새끼손가락 단지증 기준과 교정법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얼굴 다음으로 타인에게 가장 많이 노출 되는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요? 바로 손입니다. 말을 할 때 제스츄어를 취하거나 길을 알려줄 때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킬 때에도, 무언가를 집을 때, 글씨를 적을 때 그리고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실 때에도 손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또 타인에게 노출됩니다. 때문에 손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노력들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핸드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것은 물론 손톱관리까지 일반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만약 선천적으로 새끼손가락 단지증을 가지고 있다면 실질적 불편함은 물론 타인 앞에서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증은 새끼손가락뿐만 아니라 다른 손가락에서도 나타납니다. 특히 흔하게 나타나는 손가락은 약지 손가락, 새끼 손가락이며 발가락도 마찬가지로 네번째 발가락과 새끼 발가락에서 단지증이 가장 잘 발견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새끼손가락 단지증은 그저 다른 손가락에 비해 새끼손가락의 크기가 조금 작다고 해서 붙여지는 이름은 아닙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일반적인 길이보다 하나 혹은 두 마디 정도의 손가락 또는 발가락 길이가 짧다고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인 단지증입니다. 단지증은 손가락 또는 발가락 속의 뼈마디 두 개 이상이 비정상적으로 짧거나 혹은 모든 뼈가 짧은 것을 일컫습니다. 단지증은 그저 손가락 길이만 짧은 것뿐만 아니라 손의 경우에는 악력이나 물체를 쥐는 것이 불편할 수 있고 발의 경우에는 무게중심을 잡기 힘들고, 발 앞꿈치에 많은 힘을 들이게 되는 등 불편함이 따르는 문제입니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달리기 또는 오래달리기와 같은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활동도 단지증이라면 조금 더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대체로 새끼손가락 단지증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질환입니다. 소아 때는 잘 눈에 띄지 않다가 전반적인 뼈의 성장이 일어나는 초등학교 입학 즈음 또는 청소년 시기에 눈에 띄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로 인해 교우관계에서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수술 또는 기구를 통한 교정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새끼손가락 단지증 수술은 길이가 짧은 손가락이나 발가락 뼈를 자른 후 그 사이에 자신의 신체 다른 부위의 뼈를 이식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확실하게 길이를 늘일 수 있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 이 같은 수술적 치료 방식에 거부감이 느껴진다면 길이를 늘리고자 하는 뼈에 상처를 낸 후 뼈 성장을 자극시키는 기구를 부착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기능적 문제가 아닌 미용적 문제나 심미적 문제로 손가락이나 발가락 길이를 늘리고 싶다면 이 같은 교정에 매우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아직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청소년들의 경우 당장 수술은 불가능하다고 하며 성장기가 지나고, 성장판이 완전하게 닫힌 후에야 이 같은 교정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새끼손가락 단지증은 약 1,000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아주 흔하지 않은 것 같기도, 그치만 분명히 흔하지도 않은 정도입니다. 외형적인 모습으로 가장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기에는 막상 성장판이 열려있어 수술이 불가능한 만큼 더 많은 배려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단지증과 반대되는 개념으로는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길이가 긴 장지증도 있습니다. 이 경우 또한 생활 상의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라면 외과적 수술 등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단지증과 장지증 모두 선천적인 뼈의 문제이며 스트레스를 받기 쉬우므로 주변 사람들의 배려와 신중한 교정방법 선택이 중요하겠습니다.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빼고 술 마시면? 최소한의 금주 기간 알아보기 (0) | 2019.05.19 |
---|---|
목 왼쪽 통증 디스크인지 확인하기 (0) | 2019.05.19 |
눈다래끼 옮나요 속눈썹 뽑으면 빨리 낫나요? (0) | 2019.05.04 |
임산부 까스 활명수 마시면 좋지 않습니다 (0) | 2019.04.29 |
입술 찢어졌을때 얼른 나으려면 (0) | 2019.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