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까스 활명수 마시면 좋지 않습니다
뱃속의 태아를 위해 조심해야 할 것이 많은 임산부들에게는 매 순간이 결정의 순간이 됩니다. 홀몸이었을 때는 고민 없이 해나갔던 일도 사소한 것 하나하나 알아보고 고민해야 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오늘은 소화가 안되거나 체기로 인해 고생중이신 임산부 여러분들을 위해 임산부 까스 활명수 마셔도 되는지, 만약 마셨다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까스활명수는 까스 活(활) 제품과 까스활명수 큐,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 등 다양한 종류로 나뉘는데, 모두 동화약품의 소화 증진 제품들입니다. 오늘은 그 중 대표적인 두 제품인 까스 활과 까스활까스 큐를 살펴보겠습니다. 두 제품은 이름만 다른 것이 아닌데요. 특성과 성분의 차이가 있습니다. 까스 활 제품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의약외품에 해당하며, 까스활명수 큐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데요. 이러한 기준은 성분에 근거합니다.
까스활 제품은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만큼 부작용이 매우 적기 때문에 특별한 체질이 아니라면 대체로 그냥 복용하여도 무관합니다. 또한 성인의 기준 1일 3회 식후 복용이 권장됩니다. 포함된 성분으로는 L-멘톨, 건강, 소두구, 고추, 육계, 아선약, 소두구와 시르트산나트륨수화물, 염화나트륨, 이성화당 등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반면 까스활명수 큐 제품도 살펴보겠습니다. 까스활명수 큐 제품은 생약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 제품 역시 부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수유 중이신 분, 임산부 까스 활명수 복용은 본 제품 복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동화약품 홈페이지에도 게재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뿐만 아니라 15세 미만의 어린이 및 청소년도 정해진 복용 용량을 지켜서 먹어야 한다는 내용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11세 이상~만 15세 미만은 2/3병, 만 8세 이상~만 11세 미만은 1/2병과 같은 식입니다. 단 만 3개월 미만의 젖먹이는 아예 복용을 금지하며, 3개월 이상이라 할지라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되어 있습니다.
설명처럼 까스활 제품이 아닌, 까스활명수 제품은 복용시 주의가 필요한데요. 임산부 까스 활명수 복용이 절대적으로 금지된 사항은 아니지만 특히 임신초기에는 태아의 신체 구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복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우세합니다. 정확히 밝혀진 내용은 아니지만 소화제가 자궁을 수축한다는 이야기도 떠돌곤 합니다.
이에 대해서 전문가들도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예민한 시기인 만큼 조심할 수 있는 부분은 아무래도 임산부 까스 활명수 복용에 있어서는 다들 조심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매실차를 마시거나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 가벼운 운동 등이 임산부 체했을때 약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얘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산부 까스 활명수 복용을 했다고 해서 곧바로 태아에게 악영향이 가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까지 부작용이 있었다는 사례는 사실 없다고 하네요. 사실상 태아가 영향 받는 것은 오히려 엄마의 스트레스 수준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산부인과에서도 소화가 안되어 답답하다는 임신부들의 증상을 듣고 까스활명수를 복용하라고 먼저 권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태아의 상태와 엄마의 상태를 모두 고려한 후의 진단이니, 만약 지금 소화불량으로 인해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약 이외의 수단이 통하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사소한 고민으로 느껴질지라도 병원을 찾아 검진 후 의사와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수유부 및 임산부 까스 활명수 관련 제품 복용은 현재까지 문제가 되거나 부작용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신중해야 할 시기이므로 스스로 판단하여 복용을 결정하기보다는 전문의와의 진료 및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망설여진다면 우선은 까스 활명수는 드시지 않기를 추천드리며 대신 매실차나 스트레칭으로 해결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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