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횡단보도 단속 범칙금, 규칙

2022년의 빅뉴스 중 하나는 교차로 우회전 횡단보도 단속과 관련한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운전자들은 혼란을 겪기도 하고 보행자 또한 헷갈리기도 하였는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도 기간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계도 기간이 계속 연장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적용되는지, 단속 시 범칙금은 얼마인지 등의 내용을 짚어보겠습니다.

 

 

 

  우회전 횡단보도 통행법

교차로 우회전 통행 방법

※ (출처)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

https://gov.seoul.go.kr/apc/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준이 되는 단속기준은 명확하고 단순합니다.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진행할 때, 횡단보도에 지나가고 있는 사람 또는 지나가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정지하여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모두 지나간 다음에야 운전자는 천천히 우회전하여 지나갈 수 있습니다.

 

 

우회전 통행법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교차로 전방의 신호등이 빨간불이라면 우선 반드시 정지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사람이나 건너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여 모두 지나간 뒤 우회전합니다. 반면 전방의 신호등이 초록불이라면 일시정지한 다음, 보행자가 없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서행 우회전 하도록 합니다.

 

사거리를 우회전 한 다음, 횡단보도가 하나 더 있는 경우에도 동일한 방식의 통행법이 적용됩니다. 보행자가 없거나, 모든 보행자가 길을 건너가 횡단보도에서 빠져나간 다음에 천천히 우회전하여 지나가도록 합니다. 단,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는 직진, 좌회전, 우회전 및 신호와 관계없이 언제나 일시정지하고 서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점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우회전 횡단보도 단속 시작일

• 2022년 10월 11일 이후

이처럼, 개정된 우회전 횡단보도 통행 방법은 계도기간을 거쳐 실제 현장에 바로 도입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우회전 규칙을 몰랐다거나,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있었는지를 몰랐다거나, 우선멈춤을 했는데 단속되었다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운전자들이 새로운 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계도기간이 계속해서 연장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10월 11일까지의 계도기간을 가지기로 연장된 상태로, 본격적인 단속은 2022년 10월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교차로 우회전 규칙 범칙금

• 범칙금 6만원 및 벌금 10점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는 상태에서, 또는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진입해오는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우회전하는 경우, 계도기간 이후 단속기간에는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됩니다. 범칙금은 6만원, 벌점은 10만원입니다. 자동차, 화물차, 오토바이 등 모든 차량 운전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범칙금은 미납시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에 참여할 수 없으며, 국제운전면허증도 발급받을 수 없으며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운전자에게 가해지는 불이익이 많습니다. 벌금은 누적되면 최악의 경우 연간 점수에 따라 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도로교통법을 위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우선이지만, 만약 범칙금과 벌금이 부과되었다면 기한 내 빠르게 납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회전 횡단보도 통행 단속

이렇게 해서, 우회전 횡단보도 단속 내용과 계도 기간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행자가 건너거나 건너려고 할 시에는 멈추어 대기하는 것이 골조 내용입니다. 대기 중 뒷차나 주변 차량이 경적을 울리거나 지나갈 것을 촉구하는 경우도 아직은 자주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옳지 못한 사항이며 개정법을 숙지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안내된 내용에 따라 우회전 통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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