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강아지 동반 비행 요금, 준비물

LIFE|2022. 8. 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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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일원으로 여행 시 강아지도 동반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습니다. 반려견과의 여행은 해외로도 많이 가지만 스트레스와 체력을 고려하여 제주도를 목적지로 하는 경우가 더욱 흔합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비용은 얼마인지 등 제주도 강아지 동반 비행에 대해 미리 알아두어야 하는 사항들을 짚어보겠습니다.

 

 

 

 

  비행기 운송 가능 동물

  • 기내 반입 운송: 생후 8주 이상의 개, 고양이, 새
  • 위탁 수하물 운송: 생후 16주 이상의 개, 고양이, 새
  • 공격적이지 않고 안정적이며, 악취가 없고 건강한 동물

기내 반입을 통한 운송이 가능한 동물은 생후 8주 이상의 개, 고양이, 새로 제한됩니다. 이외의 동물들은 종류와 크기, 연령에 상관 없이 수하물 운송이 불가능합니다. 위탁 수하물 형태로 반려동물을 운송할 경우에는 생후 16주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공격성을 띠거나 상태가 불안정한 동물, 항공여행의 위험성이 있는 건강하지 않은 동물, 맹견류 등은 동반이 제한되거나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하겠습니다.

 

 

 

 

  반려동물 기내 탑승 조건

  • 반려동물과 케이지의 무게가 총 7kg 이하
  • 케이지 가로, 세로, 높이 합 100cm 이하
  • 1인당 기내반입 1마리, 화물칸 위탁수화물 2마리 운송 가능

생후 8주라는 조건 외에도, 항공사에서는 반려 동물의 기내 탑승을 위한 조건을 몇가지 더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무게입니다. 반려동물과 케이지의 총 무게가 7kg를 초과해서는 안됩니다. 때문에 중형견은 화물 위탁운송 해야하겠습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이 이동장으로 이용하게 되는 케이지는 대략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100cm 이하여야 하며 잠금장치와 환기구 등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객은 1인당 기내반입으로 한마리를 운송할 수 있고 두마리는 화물 운송할 수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세부 사항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이용 예정인 항공사의 국제선 안내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강아지 동반 비행 요금

반려동물 기내 반입 시 요금은 국내선 기준 편도 2만원~3만원 수준입니다. 중형견, 대형견과 같이 무게가 32kg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보다 비싼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국제선의 경우 항공사 및 운항 노선에 따라 운임이 모두 다른데 제주항공 등 저가 항공사는 아시아권과 사이판까지 10만원 내외의 비용이 요금으로 책정되어 있고, 대한항공 등의 풀서비스 항공사는 일본이나 중국 등 근교는 15만원, 동남/서남아시아 약 23만원, 미주/유럽/아프리카 등은 30만원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절차

  1. 사전 운송 신고 승인 및 예약
  2. 반입 서류 준비
  3. 케이지 준비
  4. 탑승수속 및 비행 준비
  5. 탑승하기

강아지, 고양이, 새 등의 반려동물과 여행하기 위한 절차는 보다 세심하게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먼저 반려동물 운송 자체가 가능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 신고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항공편에 따라 다르지만, 항공기당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은 6마리 정도입니다. 항공사 서비스센터에 빠르게 방문하여 반려동물 동반석의 잔여석을 확인하고 승인을 받도록 합니다.

 

이후 필요 서류를 확인하여 준비합니다. 새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방문 7일전 사전 신고가 필요합니다. 국제선의 경우 국가에 따라 검역증명서나 광견병 예방접종증명서 등이 요구됩니다. 마이크로칩 인식번호도 적어야 하는 사항이므로 동물 등록과 마이크로칩은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어서 반려동물이 탑승할 케이지를 준비합니다.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고 환기, 방수가 가능한 재질의 케이지를 허용 규격에 맞추어 갖추어야 합니다. 내부에는 방석이나 담요 등을 깔아두고 외부에는 비상연락처와 보호자의 이름을 영문으로 적어둡니다. 7kg의 총중량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케이지 내에 두 마리의 고양이/강아지/새를 함께 넣어도 무방합니다.

 

이제 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2시간 전 사료와 물을 충분히 먹이고 안정시켜 반려동물이 비행 컨디션을 갖출 수 있도록 합니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은 별도의 게이트에서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 등을 작성하며 수속을 거쳐야 합니다. 반려동물 동반 승객은 모바일 체크인 등이 불가할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일찍 도착하여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 없이 모든 절차가 진행되었다면 앞좌석 아래에 케이지를 놓아두고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합니다. 운행 중 케이지의 문을 열거나 동물을 꺼내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무릎 위에 케이지를 올려두거나 위치를 바꾸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주변 승객에게 불안감이나 위화감을 주는 경우 입마개를 하는 등의 조치가 권장될 수 있으므로 탑승 후에는 기내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반려동물 동반 비행 시 준비 사항

  • 비상약
  • 사료, 간식, 물
  • 애착 담요, 장난감
  • 증명서 등 서류
  • 켄넬 훈련
  • 대중교통 이용 훈련
  • 수의사를 통한 건강상태 확인

비행은 사람에게도 몸과 마음에 부담이 되는 일입니다. 반려동물에게는 더더욱 그러하기 때문에 사전 준비를 탄탄히 해야 합니다. 먼저 응급 시 이용할 수 있는 비상약을 준비합니다, 평소 잘먹던 기호성 높은 사료와 간식, 특히 좋아하던 담요나 장난감도 챙겨둡니다. 국내선/국제선 이용에 필요한 서류는 당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비행 일정이 잡혔다면 켄넬 훈련도 반복적으로 진행합니다. 가까운 지역부터 반려동물과 이동하며 여러 사람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훈련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노령이거나 몸이 약하거나 수술한 경험이 있거나 지난 비행을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동물병원에 찾아가 컨디션을 체크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불안감이 크거나 체력이 저하되었다면 비행하지 않는 편이 낫기 때문에 건강상태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혹서기, 혹한기 비행이라면 진찰 받고 비행 가능 여부를 전문가와 신중히 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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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아지 동반 비행 비용, 준비물

제주도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풍부하고 도시를 떠나 자연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입니다. 함께 하는 강아지도 여행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항공사별 조건과 유의 사항을 빠짐 없이 확인하고 계획하여 제주도 강아지 동반 비행을 아무 탈 없이 마무리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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