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시프트 사용법, 장점 (Paddle Shift)
자동차를 알차게, 유용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운전실력도 중요하지만 차량에 대한 지식과 관심도 필요합니다. 이를 테면 패들쉬프트 기능은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는 장치로 자주 이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치 스포츠카처럼, 수동 변속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패들시프트 사용법과 특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들쉬프트의 장점
패들쉬프트는 F1과 같은 경주용 레이싱카에 적용되던 기능으로 고성능 차량에서 일반적으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일반적으로 신차에 적용되어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핸들에서 한쪽 손을 떼고 변속기를 조작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핸들을 잡은 채로 속도를 바로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고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강하게 RPM을 높여 차량을 마음대로 조작하며 고속주행하는 새로운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내리막이나 미끄러운 노면, 바퀴가 빠졌을 때 등의 상황에서도 바퀴 마찰을 높여 안전운전 하는데에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패들쉬프트와 연비
반면 패들시프트는 일반 자동차가 운행하는 일상 수준 이상의 고회전 변속 기능이므로 연비를 낮추기도 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차를 멈추거나 내리막길을 이동할 때 패들시프트를 활용하여 쉬프트 다운하고 엔진브레이크로 이용하면 반대로 연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언제,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연비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지는 것입니다.
패들시프트 사용법
※ (출처) 제네시스 홈페이지
패들시프트는 제네시스 쿠페, 싼타페, 투싼, i30, 펠리세이드, 아이오닉, 제네시스 G70, GV80, 스포티지, 소울, 스팅어, 니로, K3, K5, SM7, 체어맨, 렉스턴, 코란도 투리스모, 소나타 등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중 제네시스 차량 매뉴얼을 통해 패들쉬프트 사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위치입니다. 패들시프트 장치는 핸들 뒤쪽에 좌, 우 하나씩 두 개의 레버 형태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패들쉬프트 사용법은 단순합니다. 변속기를 [D]에 둔 상태에서만 패들시프트 레버를 당기면 바로작동됩니다. 각 레버를 한번 당길 때마다 1속씩 높아지거나 낮아집니다. 만약 [+]와 [-] 레버를 동시에 당기거나 두 레버가 겹치게 당긴다면 패들시프트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또한 패들시프트의 [+] 버튼을 1초 이상 길게 당기거나, 차량이 시속 7km 이하로 느려지거나, 6초 이상 엑셀 페달을 밟은 상태로 일정한 속도로 정속주행한다면 수동 변속모두에서 자동변속 [D] 모드로 자동 전환됩니다.
이와 같이 수동 변속이 자동 변속으로 전환되는 조건은 차량 제조사에 따라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하지만 큰 폭의 차이는 아니므로 수동 변속이 자꾸 풀린다면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네시스 기준, RPM 1,500~2,000 이상인 경우에는 차량이 갑자기 움직일 수 있으므로, 엔진 회전수가 높은 상태에서는 변속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엔진 회전 속도와 차량 속도 등 변속 조건이 맞지 않을 때에는 차량 디스플레이에 경고창이 뜨고 속도 조절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무리한 조건에서 계속해서 패들시프트를 사용하면 차량에 무리가 가고 시스템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올바른 패들시프트 사용법을 지켜 적절하게 작동시키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시스템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속도를 급속하게 변동시키지 않도록 하며 코너를 돌 때, 급정거해야 할 때 등은 각별하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알고보면 간단한 패들시프트 사용법과 주의사항, 특징을 짚어보았습니다. 정지상태의 [D] 모드에서 [+] 또는 [-] 레버를 한번이라도 당기면 패들시프트가 작동하며 버튼을 한번에 1속씩 변화시켜 가속, 감속하면 되므로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겠습니다. 수동변속의 묘미로 차량의 토크감과 고속 주행감도 즐기고, 필요 시 안전운전을 위해 이용하면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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