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속울렁 거릴때 대처방법

LIFE|2019. 3. 2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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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술약속이 많아지는 연말이나 주말. 좋은 사람들, 맛있는 안주와 함께 하는 술자리는 즐거워도 다음 날 아침 겪게 되는 숙취 때문에 술은 기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금요일이 아닌 목요일 송년회를 하거나 각종 모임으로 인한 술자리를 갖는 상황이 늘어나며 목요일 저녁 음주 후, 금요일 아침을 괴로워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찾아보기 쉬운데요.


오늘은 숙취 속울렁 거릴 때 대처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숙취에서 벗어나 평소의 리듬과 패턴에 따라 일과에 돌입할 수 있는 노하우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숙취에는 오렌지주스가 좋다?


특히 여성분들은 오렌지주스가 해장에 좋다, 숙취에 좋다는 말을 종종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음주 후 편의점에 들러 오렌지주스를 구매하거나, 출근길 아침 오렌지주스를 구매하는 여성분들이 꽤나 많은데요. 오렌지주스는 직접적으로 숙취에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수분 섭취를 늘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 배출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은 숙취 속울렁 거릴때 대처방법 중 기본이니, 주스를 비롯한 음료 또는 물을 많이 드시는 것은 좋습니다.






  숙취해소 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안좋다?


숙취해소 음료 또는 약을 미리 먹으면 오히려 다음날 숙취가 심해진다는 이야기도 일상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숙취해소 음료나 약은 속을 보호하고 피로 회복 및 독소 배출 등을 돕는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헛개나무, 밀크씨슬, 울금 추출물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때문에 숙취해소 음료 또는 약은 분명 숙취 속울렁 거릴 때 도움이 되기는 하나 지나친 음주를 했을 때는 큰 효과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음주 전/후 30분’이라고 명시된 시간을 잘 맞추지 않으면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가장 빠르게 숙취를 잠재우려면?


가장 좋은 것은 ‘물’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최고의 숙취 해소 방법입니다. 만약 생수를 마시기 어렵다면 위장 보호와 소화에도 도움이 되는 꿀을 한스푼 넣어 꿀물로 만들어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구역, 두통, 갈증, 어지러움 등의 숙취 증세도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안주로 먹었던 음식들이 장내에 부담으로 존재할 수 있는 때에 물을 마시는 것은 신체에 소화에 대한 부담도 줄여줍니다. 배뇨 및 배설을 통해 체내에 남은 독성 성분들도 빠르게 내보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에 더하여, 술 마신 다음날뿐만 아니라 술을 마실 때에도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포만감을 주어 음주량을 줄여주고 숙취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숙취해소 음료를 준비하지 못했을 때 또는 술을 마셔야만 하는 상황일 때에는 술과 함께 물도 충분히 드시기를 바랍니다.





술버릇이 좋지 않은 주변인이 있을 때에는 술이 아닌 물을 중간중간 함께 건배하며 나눠 마시는 것도 술자리의 피곤함을 줄여주는 노하우라고 생각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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