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발톱 갈라짐 가만히 두면

LIFE|2019. 3. 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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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전체의 건강을 알 수 있는 지표들은 우리 신체 곳곳에 작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테면 귀나 손, 발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몸 전체를 살펴보지 않아도 이러한 지표들만 잘 체크해두면 대략적인 신체 컨디션에 대해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은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몸 전체의 무게를 지탱하고 다양한 혈자리가 모여 있는 중요한 신체 부위입니다. 그리고 발끝에 위치하고 있는 발톱 역시 신체 전체의 건강을 나타내줍니다. 발톱의 색이나 매끄러움 등 상태를 보면 신체의 건강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식입니다.




 


예를 들어 발톱에 세로 줄무늬가 있거나 끝이 자주 깨지는 경우, 표면에 광택이 없고 울퉁불퉁한 경우에는 신체 영양 균형과 수분 보충, 보습 등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발톱은 손톱에 비해 신경을 덜 쓰게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신체의 건강을 보다 솔직하게 나타내 줍니다.


발톱 중에서도 크기가 작고 신발 안쪽과 마찰이 잦은 새끼발톱은 관리하지 않으면 망가지기 십상인데요. 색이 변하고 발톱 두께가 두꺼워지고 끝부분이 쉽게 깨져버리거나 모양이 굽어지거나 휘어지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새끼발톱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새끼발톱 갈라짐 현상은 몇 가지 이유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첫번째는 무좀입니다. 물기가 덜 제거된 발로 신발을 착용하거나 통풍이 되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경우 또는 발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곰팡이가 증식하여 무좀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무좀이 발생하면 새끼발톱 역시 갈라지게 됩니다.




두번째 이유는 신발입니다. 발에 지나치게 꽉 끼는 사이즈의 신발을 신거나, 여성분들의 경우 하중이 발가락쪽으로 쏠리는 하이힐을 자주 신으면 발가락은 물론 발톱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가해지는데요. 이러한 경우 발톱 및 발의 모양이 변형되는 문제까지 함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이즈가 넉넉한 신발을 신거나, 하이힐 착용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건조함, 영양 부족, 잦은 매니큐어 등의 이유로 인해 새끼발톱 갈라짐 현상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슬리퍼나 샌들 등 발이 많이 노출되는 신발을 신는 여름에도, 공기가 건조하고 피부가 쉽게 마르는 겨울에도 주의가 필요하니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만일 새끼발톱이 갈라졌음에도 이를 그대로 방치해 둔다면 무좀으로 인한 경우에는 무좀이 악화되어 발톱을 둘러싼 피부 및 다른 발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영양 부족으로 인한 경우에는 손톱과 발톱, 머리카락, 피부 등 신체 곳곳이 푸석해지고 메마르게 됩니다. 건조함이나 영양 부족으로 인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작은 새끼발톱이 알려주는 현재 내 몸의 상태를 무시하여 지나치지 말고, 이를 바탕으로 내 몸을 구석구석 돌아보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가꾸고 보호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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