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까시래기 정돈하는 방법

LIFE|2019. 3. 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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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이라면 스타킹을 신다 올이 나가버려서 짜증을 냈던 기억이 아마 있으실 겁니다. 손톱이 길거나 뾰족해서일 때도 있지만, 사실 손톱보다는 손톱 주변에 까슬까슬하게 돋아나 있는 손톱 까시래기 때문일 때가 더 많습니다. 태생적으로 피부가 건조하신 분들이나 직업적으로 물을 많이 만져야 하는 경우, 습관적으로 손을 자주 씻으시는 분들이나 혹은 환경적으로 습도가 낮은 곳에 오래 머무르시는 분들은 이 같은 손톱 까시래기가 자주 일어나곤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까시래기를 뜯어내다가 상처가 나는 일도 부지기수입니다. 제대로 정리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손톱 까시래기 라는 말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까시래기는 일종의 방언으로, 손 거스러미가 보다 정확한 말이라고 합니다. 손톱 주변에 거칠거칠하게 돋아나는 살을 칭한다고 합니다. 핸드폰을 사용할 때, 키보드나 마우스로 컴퓨터를 할 때, 요리를 하거나 밥을 먹을때에도 모두 손을 이용하다보니 손 거스러미가 보이면 어느새 잡아 뜯게 됩니다.

손 거스러미는 가만히 둔다고 해서 다시 손가락에 착 붙지 않기 때문에, 거스러미가 들려있거나 튀어나와 있을 때에는 끝을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으로 잡아 뜯으면 멀쩡한 살까지 떼어지거나 큰 자극으로 인해 피가 나기도 합니다. 때문에 손톱 까시래기를 정돈하기 위해서는 손톱깎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깎이로 거스러미가 튀어나온 부분의 손톱 까시래기만 간단하게 깎아내는 것입니다. 가방에 휴대하기 쉽고 다른 손톱 정리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안전하고, 간단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합니다. 저는 이마트에서 손톱깎이를 구매하여 가방에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커버가 포함되어 있어서 가방 속에 던져두어도 위험하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판매하고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외에도 각자 취향에 맞는 손톱깎이를 가지고 다니신다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또한, 손톱 까시래기 정돈을 위해서는 보습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피부가 건조할수록 수분이 부족한 끝 부분이 말려 올라가기 때문에 거스러미가 눈에 쉽게 띕니다. 손을 씻고 난 후에는 계절에 상관 없이 “핸드크림”이나 오일을 발라주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조금 가벼운 제형, 겨울에는 더욱 묵직한 제형을 쓰면 좋을 텐데요. 손톱에도 발라주셔야 합니다.

샤워나 목욕 시간을 줄이는 것도 좋은데요. 오랜 시간 몸이 물에 닿아있으면 오히려 수분을 빼앗기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체내 수분을 지킬 수 있도록 샤워나 목욕 시간을 조금 줄이고, 몸에 수분이 보충된 상태 또는 습기가 조금 남아있는 상태에서 손은 물론 몸 전체에 골고루 보습 로션을 발라줍니다.

마지막으로 손 끝까지 매끄럽게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초조하고 기장될때 또는 그냥 무의식적으로 손끝을 매만지는 습관이 있다면 거칠거칠하게 느껴지는 거스러미를 더 많이 만지고, 떼어내게 됩니다. 때문에 손끝을 만지는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특별히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손 전용 팩을 이용하여 손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수분까지 입혀주는 것도 좋은데요. 장갑 모양의 팩이 시중에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니 활용하시면 간단하겠습니다. 파라핀을 이용한 팩도 있다고 합니다. 다소 위험한 재료인 만큼, 숙달되지 않은 상태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파라핀 팩을 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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