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고구마 효능 및 먹는법

LIFE|2019. 3. 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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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맛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높지 않은 가격 덕분에 고구마는 요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는 식품입니다. 게다가 칼로리가 높지 않고 혈당지수(GI지수)도 높지 않아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도 하여 식사 대체품으로도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농산품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식품이 고구마라고 하는 결과도 발표될 정도입니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 외에도 고구마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분들이 조리해서 드시는 군고구마와 껍질만 깎아서 드시는 생고구마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지금부터 정리하려 합니다.
고구마는 칼슘과 칼륨, 인,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건강 성분을 가지고 있는 덕에 예부터 꾸준하게 사랑 받아왔습니다. 특히 베타카로틴 등의 물질은 체내 항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암의 발병 확률을 낮춰주고, 비타민C 등의 물질은 항산화 작용을 하기에 노화를 늦춰주고 기타 다른 질병의 위험에 처할 가능성도 낮춰줍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에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신진대사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현대인에게 섭취가 권장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고구마의 칼륨 성분은 스트레스나 긴장감을 줄여 안정감을 주고, 피로감이나 무기력감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별한 조리를 하지 않은 생고구마 효능은 이에 더해 장 건강을 원활하게 한다는 것에 있는데요. 생고구마의 진액 속에 들어있는 야라핀 성분이 변을 무르게 하여 배변을 돕습니다. 변비로 인해 고생 중이신 분들이라면 군고구마보다는 생고구마로 섭취하시는게 더욱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 뿐만 아닙니다. 생고구마 효능은 또 있습니다. 군고구마 또는 찐고구마로 익혀서 섭취할 때의 고구마 GI 지수는 90 이상의 수치를 나타냈으나, 조리하지 않고 그냥 생고구마로 섭취할 때의 GI 지수는 55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GI 지수가 높을수록 탄수화물 섭취 시 혈당이 빠르게 증가함을 뜻하므로, 군고구마보다 생고구마로 섭취했을 때에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뿐더러 당뇨로 인한 식단 관리에도 유용합니다.
군고구마의 맛에 익숙하신 분들은 생고구마를 먹기 어려워하거나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고구마 먹는법에 익숙해지면 고유의 맛에 반하실겁니다. 껍질을 깎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오랫동안 씹다 보면 고소하고 달큰한 맛이 느껴집니다. 고구마는 따뜻한 성질의 식품이기에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고구마를 깎은 후 전부 섭취하지 못했다면 갈변 현상을 막기 위해 소금물에 살짝 담가두었다가 꺼내시기를 바랍니다.
생고구마 맛에 익숙해지셨다면 껍질을 깎지 않고 드시는 것을 생고구마 먹는법으로 더욱 추천드립니다. 사과와 같이, 고구마에도 껍질에 훌륭한 영양분이 가득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흙이 묻어나지 않게 고구마에 붙은 잔뿌리를 떼고, 굴곡이 있는 부분을 손이나 솔로 씻어내어 불순물 등을 제거합니다. 이후 씹기 어려운 고구마의 머리와 꼬리 부분만 손질한 후, 껍질 째 먹으면 완성입니다. GI 지수도 낮고 변비에도 좋은 생고구마 먹기에 익숙해지신다면 새로운 맛과 함께 더 많은 건강 성분도 챙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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