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대처법

비슷한 시간에 비슷한 일을 하고 비슷한 것을 먹고 지내는 비슷한 생활. 그럼에도 우리의 몸은 시시때때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격한 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다리에 통증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갑자기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라는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저 역시 겪어본 증상입니다. 처음에 많이 염려하기도 했지만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아 며칠을 두고 본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요즘은 많이 나아지고 소리도 전혀 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혹시 제가 했던 고민,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라는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이유와 대처법을 적어보겠습니다.

 

만일 교통사고를 당한 적 있거나 기타 부상을 당한 적이 있는 분이라면 해당 문제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처럼 아무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면 원인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무릎뿐만 아니라 어깨, 팔꿈치 등에서 관절을 움직일 때 뚝뚝 뼈소리가 나는 것은 다행스럽게도 대부분 큰 문제는 아닙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공감대가 쉽게 생겨나는 흔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라는 고민에 대한 대답은, 아마도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도중 관절들이 부딪히며 나는 소리가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이른바 ‘관절이 굳어있기 때문’인 것인데요. 연골 부근의 쿠션감이나 매끄러움이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널리 추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틈틈이 실내에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이 아닌 스트레칭 수준으로 가볍게 몸을 구석구석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골에 좋은 음식들을 신경써서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당분이나 지방질의 섭취를 줄이고 콜라겐이나 칼슘, 그리고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비타민 D가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우유나 무청, 시금치, 고등어, 청어, 참치, 도가니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타고난 무릎연골 두께가 가늘기 때문에 더욱 관절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굽이 낮고 편안한 신발을 자주 신고, 관절 연결 부위들을 자주 마사지해주고, 앉아있을 때 올바른 자세를 취하여 균형잡힌 신체 대칭을 유지하는 데 신경을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납니다 싶은 고민이 수 주 이상 지속되거나 소리와 함께 통증도 강화된다면 전문 병원을 찾아 X-RAY 등을 촬영하여 그 원인을 정밀 진단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관절염 등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확실히 확인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소하지만 계속 신경 쓰이는 무릎 소리.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숙지하고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습관을 들여보고, 만약 증세가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늦지 않게 즉시 병원에 향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