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정기권 요금, 구입
광교, 수지, 미금, 정자, 판교, 청계산입구, 양재, 강남, 신논현, 논현, 신사 등의 지하철역을 지나는 신분당선은 이용자가 많은 노선 중 하나입니다. 신분당선을 포함한 노선을 이용하여 출퇴근하거나 자주 이동하는 분들이라면 정기권을 구매하여 결제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신분당선 정기권 요금은 얼마인지, 실제 구입 방법과 이용 방법은 무엇인지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정기권 구입 방법
- 고객안내센터에서 정기권 구매
- 다기능 발매기를 통해 구간별 이용금액 충전
- 시작일 지정
- 지정일로부터 30일간 60번 이용 가능
신분당선 구간을 포함한 지하철 구간을 이동하기 위해 정기권을 구매하는 경우의 구입 절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신분당선 지하철역 내 고객안내센터에 방문하여 정기 승차권 교통카드를 구입합니다. 가격은 장당 2,500원입니다. 현금 구매로 진행해야 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카드에 원하는 이용금액을 충전시킨 다음, 카드 사용을 시작할 날짜를 정합니다. 충전일로부터 5일 이내의 날짜를 정해야 합니다. 이제 개찰구 이용 시 정기권을 태그하여 출입하면 됩니다. 환승에도 사용 가능하며, 정기권은 최대 30일간 60번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횟수나 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더 사용할 수 없지만, 카드는 계속해서 충전하여 이용 가능합니다.
정기권 거리비례 계산
※ 한국교통공사 사이버스테이션
http://www.seoulmetro.co.kr/kr/cyberStation.do
정기권을 새로 발급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는 ‘거리비례 단계’에 따라 요금을 충전해야 합니다. 여기서 거리비례 단계란 출발지와 목적지 간의 거리에 따라 각기 다른 지하철 요금이 결정되는 것으로, 신분당선 이용 시에는 [기본운임+거리 초과운임+신분당선 구간별 운임]을 종합하여 계산됩니다.
복잡한 개념처럼 느껴지지만, 실제 이용 요금은 [한국교통공사 사이버스테이션]에 접속한 다음 노선도에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설정하면 해당 구간의 이용 요금이 제시됩니다. 예를 들어, 광교역에서 신사역까지 이동하는 경우 33.5km 거리에 있는 15개 역을 지나게 됩니다. 이때 카드 결제 요금은 1회당 3,650원(현금 3,750원)입니다. 거리비례제에 의하면 이는 18단계에 속하는데 이용 요금은 117,800원이 계산됩니다. 실제 신분당선 정기권 충전 시, 자동발매기에서도 이와 같은 단계를 거쳐 충전 요금을 쉽게 산출해볼 수 있습니다.
정기권 환승 방법
자주 이용하는 주 이용구간을 중심으로 요금을 충전하기는 하지만, 이 외의 구간도 정기권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단 설정한 구간보다 멀리 이동하는 경우에는 추가 운임이 계산되어 횟수 또한 추가 차감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권으로 신분당선이 아닌 다른 지하철 노선을 이용하는 데에도 아무런 제약이 없으므로 모든 역사 게이트에서 정기권을 태그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추가 차감은 없지만 이때도 지정 구간보다 먼 구간을 이동한다면 추가 요금이 계산되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구간을 막론하고 지하철 정기권은 버스나 다른 교통수단으로의 환승은 불가능합니다. 지하철 노선에서 다른 노선으로의 환승만 가능합니다. 때문에 만약 교통수단을 복합 이용하는 일이 잦다면 후불형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나은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정기권은 지하철만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등하교하는 학생 등, 주기적으로 같은 구간을 루틴처럼 이동하는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특히 이동 구간이 길수록 한 달 기준 절약되는 금액이 커지므로 합리적입니다. 또한 국세청 홈페이지에 정기권 카드를 등록하면 추후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얻을 수 있으니 이 또한 놓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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