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 스테이 사찰 추천

몸과 마음이 피곤할 때, 하루쯤은 일상을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날을 상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휴일을 맞이해도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TV 앞에 오래 앉아있게 되는데 이러한 시간은 휴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별한 계획을 수립하기 귀찮다면, 숙박과 외식을 검색해보기도 지쳤다면 자연 속에서 쉬어가는 템플스테이를 추천합니다. 방문하기 좋은 템플 스테이 사찰 추천지를 몇 군데 살펴보겠습니다.

 

  템플 스테이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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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스테이는 단순히 말하면 절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특성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구분됩니다. 먼저 [체험형]입니다. 체험형 템플스테이는 주로 주말에 대부분의 사찰에서 실시하며 공양, 예불, 예절 배우기, 108배, 새벽예불, 울력 등의 불교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휴식형]은 본격적인 불교 체험이라기보다는 최소한의 활동에만 참여하며 쉬는 형태이며, [당일형]은 2~3시간 동안의 불교 문화 경험을 말합니다.

  템플 스테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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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스테이는 이처럼 종류에 따라, 그리고 나이와 사찰에 따라 참가비용에 다소 간의 차이가 있는데 대개는 성인 기준 1박에 4만원~8만원 정도입니다. 대개 일주일 이상을 연이어 예약할 수는 없으며 1인실을 희망한다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템플 스테이 사찰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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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플스테이 바로가기

https://www.templestay.com/

우리나라의 템플스테이는 2002년부터 진행되어 오고 있으며, 전국의 템플 스테이 사찰 검색 및 예약은 모두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사이트 접속 후 [템플스테이 소개] – [운영사찰 검색] 메뉴를 통해 템플 스테이 사찰 검색이 가능합니다.

현시각 기준, 전국에 총 139곳의 템플 스테이 사찰이 검색됩니다. 모든 사찰에서 당일형/체험형/휴식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원하는 사찰을 검색하거나 찾은 다음,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지 그리고 원하는 일자에 예약이 가능한지 등을 조회해보시기 바랍니다.

또는, 반대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지역과 프로그램 유형을 선택하여 해당 조건의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는 사찰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템플 스테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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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템플 스테이 사찰 및 프로그램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공식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프로그램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템플 스테이가 처음이거나 불교 문화를 처음 경험해본다면, 전남 고흥 능가사의 휴식형 프로그램 또는 강원도 양양 낙산사의 휴식형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시설이 깔끔하고 진행 일정이 단순하여 초심자에게도 좋습니다.

108배와 같이 어려운 체험은 배제하고, 휴식 위주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6가지의 휴식형 템플 스테이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충남 예산 수덕사, 전남 구례 천은사, 강원도 동해 삼화사, 경북 경주 기림사, 전북 부안 내소사, 전남 구례 연곡사의 휴식형 프로그램이 추천 리스트에 올라있습니다.

조금 더 깊이 있게 불교 문화를 이해하고 싶거나 혹은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기 자신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으시다면 조금 더 특별한 템플 스테이 추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국제선센터에서 진행하는 8주간의 마음 쉼 명상에 꾸준히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 화성 용주사, 경기도 여주 신륵사에 방문하여 특별 과정에 참여할 수도 있으며 조금 더 멀게는 강원도 속초에 있는 설악산 신흥사도 추천됩니다.

   

연령층에 따라서도 템플 스테이 추천 사찰이 달라집니다. 20대라면 충남 공주 갑사에서 진행되는 완전 자율형 휴식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멀지 않아 방문하기 쉽고 사찰의 전통 문화를 배우거나 명상, 트래킹, 문화재 학습 등의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해볼 수 있습니다. 당일형 프로그램도 지원됩니다.

일상에 지친 30대에게는 강원도 강릉시에 자리한 현덕사와 용연사가 추천 사찰로 꼽힙니다. 두 사찰 모두 공기좋고 경치 좋은 강원도에 자리하고 있어 속세의 고민과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고 혼자 가도, 친구나 연인과 가도, 가족과 방문해도 좋습니다. 독서, 108배, 참선 등의 과정을 거쳐 진정으로 쉬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자연 친화적인 40대, 50대에게 추천되는 템플 스테이 사찰은 경북 봉화 축서사, 그리고 경기도 고양시 중흥사가 있습니다.

봉화 축서사의 경우 템플 스테이 사찰 중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하고 있어 전망이 특히 뛰어나고아름다운 나무, 풀, 꽃, 해넘이, 달넘이 등 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중흥사는 북한산성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권에서 접근하기에 부담 없고 소통과 행복에 대해 탐구하기에 좋습니다. 일정에 따라 고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을 위한 템플 스테이 사찰도 살펴보겠습니다. 템플 스테이 체험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수가 결코 적지 않습니다. 이처럼 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에 전국 각지의 템플 스테이 사찰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안내 및 외국인 전단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 봉은사와 화계사, 경기 봉선사, 인천 전등사, 충남 마곡사, 전북 금산사, 전북 내소사, 전남 미황사, 강원 낙산사, 강원 월정사, 대구 동화사, 제주 약천사 등 전국 28곳의 사찰에서 외국인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여 운영중이므로 이 또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