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 찾는 방법, 상황별 대피 장소

LIFE|2022. 10. 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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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폭우, 지진, 공습 등 예측하지 못한 일로 안전에 위험이 느껴진다면 빠르게 대피소로 향해야 합니다. 가정이나 직장 등의 일반 건물보다 안전하고, 생존을 위한 물품과 시설도 구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상 상황은 매우 드물어서 가까운 대피소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빠르게 대피소 찾는 방법과 상황에 따른 대피 장소, 대피 요령까지 오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까운 대피소 찾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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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대피소 검색

※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

https://www.safekorea.go.kr/

 

위급 상황에서 지금 가장 가까운 대피소, 또는 동네별 대피소 찾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에 접속한 다음 [민방위] – [비상시설] – [대피소] 순서로 메뉴를 선택합니다. 이후 나타나는 화면에서 도로명 주소 또는 행정동 주소를 선택하여 검색하면 이용 가능한 대피소 위치가 조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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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대피시설 조회 결과

지역을 설정하여 대피소를 조회하면 각각의 주소(구주소/신주소), 시설명, 구분, 규모, 최대 수용인원이 목록으로 정리되어 검색됩니다. 주소를 클릭하면 지도 어플을 통해 실제 위치를 확인하고 길찾기 모드를 이용해 직접 찾아갈 수도 있겠습니다.

 

조회되는 대피소는 병원, 회관, 시군구청, 주민센터, 도서관, 아파트, 박물관, 학교, 지하철역, 주차장, 건물, 터널, 지하도 등 다양합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조회된 대피소는 불시의 민방위사태 발생 시 이용 가능한 곳으로, 정부 지원으로 설치되었거나 공공용으로 지정한 지하 대피소입니다. 필요 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어디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급수시설 조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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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급수 시설 검색

동일한 방식으로, [민방위] – [비상시설] – [급수시설] 메뉴에서 지역을 검색하면 급수시설 정보도 조회 가능합니다. 단수되었거나, 깨끗한 물을 일상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대피 중일 때에는 이를 통해 급수시설에서 지원받을 수 있겠습니다. 급수시설에서 제공되는 물은 씻는 데에 사용할 수도 있고 마실 수도 있는 상태의 물입니다.

 

급수시설은 정부지원, 공공시설, 민간시설, 자치단체 등으로 구분되는데 호텔, 아파트, 박물관, 기차역, 공원 등 비상급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곳 중 민방위 사태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공금이 가능한 곳이 지정된 곳입니다. 직접 조회하여 위치와 시설명, 규모까지 파악해두시기 바랍니다.

 

 

 

 

  상황별 대피 방법

상황 대피장소
지진 운동장, 공원, 공터 등 상층부 붕괴 우려가 없는 지상 공간
집중호우 고지대, 건물 옥상, 지정 대피 장소로 이동하여 구조 요청
생화학 공격 지형, 풍향을 고려하여 비오염지역 또는 건물의 중심부 고층으로 이동
화재 및 붕괴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비상구 계단으로 건물 밖 대피
경계, 공습 경보 전등을 모두 끄거나 가리고, 밀폐된 대피소로 이동
핵 공격 지하 대피소 또는 콘크리트 건물  내 안전 장소로 옥내 대피

갑작스런 지진이 발생한 상황이라면 건물 밖으로 나가 탁 트인 외부 공간으로 대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주변에 붕괴될 건물이나 대상물이 최소화 된 곳 즉, 공원이나 공터, 운동장 등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우 등으로 인한 집중호우 경보 시에는 고지대로 이동하거나 지역별 센터로 미리 이동하는 것이 좋지만, 타이밍을 놓쳤다면 우선 건물 옥상 등에 올라가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화학 공격은 가스나 바이러스 등의 형태를 띱니다. 때문에 바람의 속도와 방향을 고려하여 건물의 상층부로 이동해 대피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단, 바람이 강하다면 고층부 또한 안전하지 않을 수 있고 사용되는 생화학 종류에 따라서 무조건 고층에 올라가는 것이 답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라디오 등으로 뉴스에 귀기울이는 것이 우선이겠습니다.

 

화재가 발생하였거나, 건물이 붕괴될 위험에 처했다면 계단을 통해 건물 밖으로 빠르게 탈출하도록 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외에 공습이나 핵 관련 경보시에는 밀폐된 지하 대피소로 이동하도록 합니다. 오감을 부지불식간에 오염시키는 방식의 공격이므로 안전한 실내 공간에 있어야 하겠습니다.

 

만약 유사 시 어느 공간으로 대피해야 하는지 헷갈리거나 알 수 없다면, 우선은 대피소(shelter)로 이동합니다. 대피를 위한 공간으로 응급의료, 급수, 급식이 가능하며 화장실 등의 시설도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 적합합니다. 단 폭우 등의 일부 상황에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니, 이러한 경우에는 대피소 근방 민방위대원의 안내에 따라 각각의 상황에 맞게 대처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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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대피소 찾는 방법

여기까지, 비상 시 대피소 찾는 방법과 대피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문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대피소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예측할 수 없는 일들로 안전을 위해 빠르게 이동해야 할 수 있으니 한번쯤은 파악해두고 정확하게 기억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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