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벨트 교환시기

자동차는 차종을 선택하는 것 외에 지속적인 관리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자동차 관리에는 계속해서 시간을 들이고 신경써야 합니다. 특히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이 많기 때문에 교환시기를 지켜야 안전한 운전이 가능합니다. 상대적으로 타이어나 엔진오일 등 잘 알려진 소모품에 비해 놓치기 쉬운 소모품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타이밍벨트입니다. 타이밍벨트 교환시기와 교환비용, 역할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타이밍벨트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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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벨트는 간단히 설명하면 엔진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밸브를 작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대체로 타이밍벨트는 고무벨트가 많이 사용되며 요즘 출시되는 차량에는 벨트 형태가 아닌 금속의 타이밍체인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반영구적인 타이밍체인에 비해 타이밍벨트의 내구성이 짧기 때문에, 타이밍벨트 교환시기가 보다 빠릅니다. 차량에 적용되는 고무벨트의 내구성에 따라 그리고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운행 거리 정도를 고려하여 타이밍벨트 교환시기가 달라집니다.

  타이밍벨트 교환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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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벨트는 이상증상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교환시기를 감으로 눈치채기는 어렵습니다. 의심해볼 수 있는 이상증상은 차에서 소음이 심해지는 정도입니다.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벨트가 끊어지는 식이기 때문에, 차량에 문제가 없어도 정비 시 이상이 없어도 타이밍벨트 교환시기가 되었다면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시 정상운전이 불가하며 여러가지 밸브, 헤드 등 다른 부품에까지 손상이 더해져 문제가 커집니다.

※ (출처) 현대자동차 바로가기

https://www.hyundai.com/

타이밍벨트가 적용되는 차량이라면 차랑 취급설명서를 통해 각 차종별로 가장 정확한 타이밍벨트 교환시기를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차종에 따라 타이밍벨트의 특성이나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교환시기도 달라지는데, 적게는 4만km에서 흔하게는 8만km, 12km 등입니다.

차량 취급설명서를 분실하였거나 찾기 어려울 시에는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이밍벨트 교환시기는 매뉴얼의 [정기점검] 항목에서 위와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아반떼XD 가솔린 차량의 타이밍벨트 교환시기는 매 8만km입니다. 교체하지 않더라도, 부품에 대한 관리와 점검은 매 4만km마다 실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반면 아반떼XD 디젤엔진의 경우에는 타이밍벨트 교환시기가 좀 더 늘어납니다. 매 12만km 주행 시에 부품을 교환할 것이 권장됩니다.

모래나 먼지가 많은 지역을 자주 주행하는 편이거나 고온의 시가지 도로를 자주 주행하는 경우, 산길이나 오르막길/내리막길 등을 자주 주행하거나 소금, 염화칼슘, 눈 등이 많은 한냉지역을 주행한다면 정해진 기준보다 빠르게 타이밀벨트를 교환하여야 합니다. 매 6만km마다 상태를 점검하고 벨트를 교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타이밍벨트 교환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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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공임나라 바로가기

https://gongim.com/

그렇다면, 타이밍벨트 교체에는 얼마의 비용이 드는지 공임나라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교체는 부품비용과 작업비용을 합친 금액이 부과되는데, 타이밍벨트 부품 세트 비용은 적게는 8만원에서 많게는 80만원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작업비용은 차량 상태에 따라 그리고 업체에 따라 작업의 난이도와 소요시간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현대자동차입니다. 타이밍벨트 교체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은 3~4시간이며 금액은 차종에 따라 달라집니다. 액센트, 아반떼, 아반떼XD, 투스카니 등은 11만원, 소나타2(SOHC), 뉴그랜저, 투싼(가솔린) 등은 12만원, 소나타2(DOHC), 뉴그랜저2.0, 싼타페가솔린 등은 14만원 수준입니다.

계속해서 트라제XG, 투싼 등은 15만원, 그랜저XG/2.0/2.5/2.7, 싼타페(LPG) 등은 16만원, 포터, 그레이스, 스타렉스, 갤로퍼, 다이너스티, 뉴그랜저 등은 17만원의 공임비가 들어갑니다. 그랜터XG는 21만원, 에쿠스 3.0/3.5는 26만원으로 보다 많은 공임비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기아자동차입니다. 모닝, 리오, 세라토, 세피아 등의 차종은 타이밍벨트 교환비용으로 공임비가 11만원 책정되어 있으며 옵티마 베타, 카렌스 등은 12만원, 옵티마 시리우스, 크레도스, 포텐샤는 14만원 수준입니다.

카렌스2(디젤), 뉴스포티지(디젤) 등은 15만원, 카니발(디젤) 1/2, 스포티지(구형)은 17만원, 오피러스와 카니발LPG 등은 21만원의 비용으로 정리됩니다.

쉐보레의 차종도 살펴보겠습니다. 마티즈 1/2, 올뉴 마티즈 등은 11만원으로 타이밍벨트 교환비용이 낮은 편입니다. 레조, 레간자, 매그너스, 프린스 등은 12만원, 누비라, 라세티, 토스카 등은 14만원, 라세티 프리미어와 아카디아는 17만원, 윈스톰은 19만원 정도입니다.

마지막은 삼성입니다. SM5, SM7, QM6, QM3 등의 디젤 차량의 타이밍벨트 교환비용은 18만원입니다.

위와 같은 공임비에 부품 비용 등을 더하여 산정하는 식으로 전체 비용을 대략 예상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 교체가 필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벨트를 비롯한 여러 자동차 소모품들을 교환하여 안전한 운전을 계속해 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