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폐기방법
눈이나 비가 내리는 날이 줄어들고, 눈이나 비가 내린다 하더라도 내리는 양이 줄어들어 이제는 홍수보다 가뭄에 대한 우려가 더 커졌습니다. 이처럼 건조한 날들이 이어지며 가장 위험한 것은 화재입니다. 작은 불씨로도 걷잡을 수 없이 화재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나를 위해, 그리고 이웃을 위해 화재보험을 드는 분들도 많습니다. 보험을 통한 대비도 좋지만,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소화기를 비치해두고 잘 관리하기만 해도 초기 대처를 빠르게 할 수 있어 피해규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래된 소화기 폐기방법과 교체 주기, 관리법 등을 소개합니다.
소화기 유효기간
사용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오래된 소화기는 실제 화제 상황에서 불을 끄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폐기하고 새로운 소화기로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분말소화기 유효기간은 제조연월로부터 10년입니다.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는 성능확인 검사 후 최대 3년까지 사용기한 연장이 가능하지만 대체로 10년이 지난 제품은 소화기 폐기방법에 따라 안전히 폐기하고, 새 것로 교체하기를 권장합니다.
반대로 10년이 되지는 않았지만 압력게이지 바늘이 기울어져 있거나, 본체에 적힌 총 중량과 실제 중량의 차이가 많이 난다면 미리 폐기하고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 권장됩니다. 또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깨지거나 파손된 경우에도 교체가 권장됩니다.
소화기 폐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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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소화기 또는 오래된 소화기 폐기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번째는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붙여서 분리배출 하는 것입니다. 시/군/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직접 주민센터를 찾아 수수료를 지불하고 필증을 부착하여 정해진 장소에 내놓으면 수거해가는 방식입니다.
폐기 비용에는 시/군/구별로 다소 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3천원 이내에서 폐기 가능합니다. 20kg 이상 대형 소화기는 3천원, 4.5kg 이상 중형 소화기는 2천원, 4.5kg 이하 소형 소화기는 1천원의 수수료 지불 후 대형페기물로 배출하는 것이 일반적인 소화기 폐기방법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와 같은 방식으로 소화기를 폐기물로 처리하면 됩니다. 시/군/구청을 통하거나 또는 동네별 대형폐기물 위탁처리업체에 전화로 별도 신고하여 수거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폐기물 스티커는 위 사진처럼 소화기 몸체에 잘 보이도록 붙이시면 되겠습니다.
소화기 폐기방법, 두번째는 관할 소방서를 통한 것입니다. 소방서에서 소화기 상태를 점검한 뒤 선별하여 이를 모아두었다가 업체를 통해 한번에 폐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소방서에서 폐소화기를 받는 것은 아니며, 적재 공간이 부족하거나 폐소화기 양이 많은 경우에는 받지 않기도 하므로 사전에 문의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소화기 폐기방법이 지역마다 다르거나 상황에 따라 달라 겪게되는 혼란이 있기 때문에, 2020년부터는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소화기에 각각 소화기 폐기방법을 표기하도록 관련 법안이 개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는 대형폐기물로 처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이해하되 자세한 사항은 소화기에 기재된 소화기 폐기방법을 따르시면 정확하겠습니다.
소화기 점검 방법
※ 국민재난안전포털 바로가기
그렇다면 폐기 대상이 되는 소화기를 찾는, 소화기 점검방법도 살펴보겠습니다. 소화기의 지시압력계 바늘이 녹색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가스가 제대로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소화기를 거꾸로 흔들어서 미세하게 분말이 움직이는 느낌이 있는지 확인하고, 녹슬거나 파손된 부분이 없는지도 살펴봅니다.
마지막으로 소화기에 제조일자, 제조 회사명, 연락처, 국가검정 스티커가 붙어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 소화기 점검 외에, 새 소화기 구매 시에도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화기 보관 방법을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그늘에, 온도가 높거나 습기가 많지 않은 곳에 보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또한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방해가 되지 않는 벽면에 붙여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이나 아파트는 현관/거실, 사무실은 출입구/복도, 음식점은 카운터 옆 등 잘 보이고 불편하지 않는 위치에 두시기 바랍니다.
약제가 굳지 않게 한달에 한번 위아래로 가볍게 소화기를 흔들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안전핀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화기 고르는법
마지막은 소화기 고르는법입니다. 소화기는 원인에 따라 화재를 세 가지로 구분하여 각각에 맞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반 가연물은 A급, 기름으로 인한 화재는 B급, 전기로 인한 화재는 C급으로 분리되며 각각은 화재의 규모와 특성에 차이가 있으므로 가정이나 사업장 등에서는 필요에 맞는 소화기를 선택하셔야 하겠습니다.
또한, 축압식/가압식 외에도 자동식, 수동식, 간이 소화용구 등으로 구분하여 소화기를 구분하기도 합니다. 사용 용도와 비치해둘 장소, 사용자, 작동 방식에 맞게 소화기를 비치하여 생활 안전을 지키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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