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등산코스 및 등산지도

LIFE|2020. 3.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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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 않은 산은 없겠지만, 특히나 경치가 아름답고 산세가 특징 있거나 등산로가 잘 갖춰져 등산하기 좋은 산을 ‘명산’이라고 합니다. 충청북도에도 명산이라 불리는 산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천태산입니다. 천태산은 충북의 설악산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바위와 나무가 조화로운 산인데, 스릴있지만 어렵지는 않아 가족단위로 가기에도 좋고 초심자가 가기에도 좋은 천태산 등산코스를 등산지도를 보며 설명해보겠습니다.

 


  천태산 등산지도 및 등산코스



천태산은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39위에 올랐을 정도로 인기가 많고 특징이 많은 산입니다. 특히 고려시대에 창건된 영국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500년된 은행나무, 3층석탑, 천태동천, 진주폭포와 삼단폭포, 원각국사비 등을 보고 경험하며 산을 오를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산행할 수 있습니다. 폭포, 바위, 숲길을 모두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인기입니다.



영동 천태산 높이는 715m이며 등산시간은 약 4시간입니다. 코스에 따라 난이도나 총 길이, 등산시간에 차이가 있으므로 아래의 천태산 등산지도 및 등산코스 소개를 확인하고 세 가지 등산코스 중 선택하여 오르시기 바랍니다.





천태산 등산지도는 위와 같습니다. A, B, C의 세 가지 등산코스로 구분되는데 세 코스 모두 시작점은 모두 동일합니다. 천태산 주차장에서 용초폭포를 지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500년 수령의 은행나무까지 도달합니다.


이후 A코스는 [은행나무 – 암벽코스 – 천태산 정상]에 이르는 코스이며 은행나무부터 정상까지 2.9km,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입니다. 밧줄을 잡고 70도 정도의 경사의 암벽을 거쳐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B코스는 [은행나무 – 원각국사비 – 정상]으로 이어지며 등산코스 길이는 2.8km,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입니다. 소요시간은 A코스보다 20분 가량 더 오래 걸리지만 길이는 조금 더 짧은 최단코스입니다.


마지막 C코스는 [은행나무 – 남고개 – 헬기장 – 정상]으로 이어집니다. 총 길이 3.8km, 소요시간 1시간 40분 가량으로 천태산 등산코스 중 최장코스입니다.





이 외에, 영국사 방문객을 위한 영국사 산책코스도 네번째 산행코스로 제시됩니다. 주차장에서 영국사까지 둘러보는 산책코스는 1.1km, 40분이 소요됩니다. 영국사는 기존 문화재 관람료를 유료 지불해야 입장할 수 있었으나 2020년 1월 1일부터 사실상 관람료가 폐지되어 누구나 무료로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충북 영동은 서울에서 자가용으로 방문 시 5시간 가량이면 왕복이 가능합니다. 서울이나 타 도시에서 버스로 이용하거나 기차로 이용해도 오래 걸리지 않는데, 영동역까지 다다른 후 40분 가량 버스로 이동하면 천태산 영국사에 도착하게 됩니다. 매일 여섯 번 정도의 버스가 영동역에서 천태산으로 이동합니다.





근교의 마니산(양산면)에서 천태산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도 하루 여섯 대의 버스가 운행중이므로 이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천태산 영국사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영동 천태산 등산코스와 등산지도를 살펴보았습니다. 언제 방문해도 좋은 산인만큼 날씨와 체력만 확인하시어 즐거운 산행, 그리고 영동 여행까지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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