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옷보관 서비스 가격, 위치

LIFE|2019. 12. 14. 22:49
반응형


여행을 가는 일의 시작은 일정 짜기, 그리고 짐 싸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장기간 여행을 떠날수록, 그리고 더 멀리 여행을 떠날수록 짐은 많아지기 마련인데 짐이 많으면 이동이 불편한 것은 물론 정해진 무게 초과 시에는 추가 금액을 내야 하기도 하며 여행지에서 기념품이나 다른 물건을 사올 수 없습니다. 짐이 느는 이유는 대개는 옷 때문인데 특히 겨울철에 더운 나라로 떠나는 경우에는 당장 입고 있는 옷도 처치곤란입니다. 이럴 때 이용하기 좋은 인천공항 옷보관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천공항 옷보관 서비스(Coat Room)



공항에서 이처럼 여행자를 위해 외투를 맡아주는 서비스를 코트룸 서비스라고 합니다. 인천공항 외에도 김포공항이나 김해공항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공항으로 향하는 여행객이 많은 홍대입구역이나 서울역 내에서도 코트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인천공항 자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니고 항공사 또는 공항 내 사업자를 두고 진행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사용 방법이나 가격, 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 항공사와 제휴로 진행되는 유료 서비스, 공항 내 세탁소의 외투보관 서비스, 공항 외 시내에서 진행하는 외투보관 서비스 등 종류가 다양한 편입니다. 크게 무료 서비스와 유료 서비스로 나누어 하나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료 옷보관 서비스



먼저 대한항공입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H지역 [한진택배]와 A20카운터(프리미엄 체크인 존 이용객)에서 코트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약 없이 현장에서 외투를 맡겨두면 되고, 외투를 찾을 때는 제2여객터미널 일반지역 1층 중앙의 [한진택배]에서 수령하시면 됩니다.


김해공항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국제선 3층 좌측 [CJ대한통운]에 외투를 맡기고, 다시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대한항공 이용객 옷보관 서비스는 1인당 1벌은 최대 5일까지 무료입니다. 단 5일 경과 시에는 1일 1벌당 2,500원이 부과됩니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400점으로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대한항공 코트룸 서비스는 KE로 시작하는 국제권 항공권을 소지한 고객에 한해서만 가능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시아나항공에서도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동절기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고객 또는 아시아나를 통해 국제선을 이용하는 온라인 체크인 승객에 한해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1인 1벌, 최대 5일까지 무료 외투 보관이 가능하며 기간을 초과할 시 1일 2,0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아시아나 옷보관 서비스는 인천공항 1터미널 지하 1층, 서쪽의 [크린업에어(Clean Up Air)] 세탁소입니다. 24시간 운영되므로 새벽비행기를 이용할 시에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 클린업에어 세탁소에서는 외투 보관 외에 드라이크리닝, 구두수선/광택, 운동화 세탁 등도 정해진 요금 지불 후 이용 가능합니다.




2) 유료 옷보관 서비스



※ 미스터코트룸 바로가기

https://www.mrcoatroom.com/


이번에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인천공항 옷보관 서비스 중 하나로 [미스터코트룸]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인천공항 제2터미널, 김포공항, 서울역, 홍대역에서 모두 이용 할 수 있는 외투 보관 유료 서비스입니다. 사전에 외투 보관을 맡길 일정을 기재하여 모바일로 예약한 뒤 이용 가능합니다.





이용을 위해서는 미스터코트룸 홈페이지로 이동한 후 온라인으로 예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여행 일정, 옷을 맡기는 곳과 찾는 곳, 맡겨둘 외투 및 추가물품 등의 세부 사항을 적어 예약하면 됩니다. 이후 현장에서 결제 후 외투를 맡겨두고 여행 후에 인천공항/김포공항/홍대/서울역 등의 지점에 방문하여 다시 외투를 수령하시면 되겠습니다.




   


옷보관 서비스 가격은 6일에 14,000원, 기타 물품 추가 보관 시에는 1개당 2,000원의 가격이 부과됩니다.


제주항공,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제휴 서비스이기도 하므로, 해당 항공사의 이용객이라면 5,000원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예약 시 쿠폰번호에 제휴 코드를 입력하거나 각 항공사의 홈페이지 프로모션 메뉴를 통해 미스터코트룸에 접속하시면 되겠습니다.


외투가 아닌 다른 수하물을 보관하거나, 원하는 곳으로 배송시키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유용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진에어입니다. 진에어도 코트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M카운터(6번출국장) 주변의 [한진택배]에서 유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7일 보관 기준, 진에어 이용객은 9,000원의 할인가가 적용되며 BC카드 결제 시에는 7,000원으로 추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진에어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한진택배를 통해 인천공항 옷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됩니다. 7일 보관 시 17,500원의 가격이 부과됩니다.


이처럼 인천공항 옷보관 서비스는 여행사에 따라 무료로 이용 가능하기도 하며, 자사 이용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기도 합니다. 또는 쿠팡이나 위메프 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코트룸 예약이 가능하기도 하므로 내가 이용하려는 항공사에서 옷보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거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는 경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