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바이오정보 등록 방법, 준비물

LIFE|2021. 4. 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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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날은 들뜨는 마음에, 짐을 다 못챙겨서, 길이 낯설어서 등 여러가지 이유로 시간이 부족합니다. 버스나 지하철과 다르게 비행기는 시간을 놓쳐 예매해둔 좌석에 앉지 못하면 다음 비행편을 예약하기 어렵고 비용이 부담되기도 합니다. 사람이 특히 몰리는 휴가철, 성수기, 명절 등에는 일찍 공항에 도착해도 많은 인파로 인해 수속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공항 바이오정보 등록을 미리 해두면 빠르고 쉽게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공항 바이오정보 등록 가능 대상


언제나 바쁘고 떠나려는 사람들로 대기줄이 긴 공항 게이트 중 사람 수가 적고 한산한 곳이 바이오 게이트(Bio Gate)입니다. 이는 바이오정보를 등록한 사람들이 간단하게 통과하여 본인 확인을 진행하는 곳으로, 신분증을 꺼내지 않고 손바닥 정맥 등 개인 고유의 바이오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금세 처리됩니다. 만 14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중 주민등록이 완료된 사람 누구나 무료 등록이 가능합니다.

 

 

 

  공항 바이오정보 등록 방법


바이오 게이트 이용은 국내선 14개 지역공항에서 모두 가능하며, 등록 또한 국내선 공항에 직접 방문하여야 합니다. 인천공항은 제외됩니다. 준미불로는 본인 자신임을 증명할 수 있고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만 있으면 언제든 지문, 손바닥 정맥 등의 생체 정보를 공항 바이오정보 등록할 수 있습니다. 국내선 공항의 키오스크 기기를 통해 셀프로 진행하거나 유인등록대에서 도움을 받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 (출처)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https://www.airport.co.kr/

 

먼저, 국내선 공항에 방문하여 바이오정보 등록 장소에 방문하여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제시합니다. 이후 휴대폰 인증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사진을 촬영한 뒤 기기를 통해 지문 정보와 손바닥 정보를 등록합니다. 마지막으로 등록하려는 정보를 확인하여 공항 바이오정보 등록이 완료됩니다. 전체 과정은 약 3분 남짓 소요될 정도로 간단합니다.

 

단, 셀프 등록대를 통한 바이오정보 등록 시에는 1시간이 지나면 등록정보가 삭제되어 입장이 불가능해지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사용 가능한 유효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증 등이 있습니다. 만 19세 미만의 내국인이라면 청소년증, 학생증 등 사진이 있는 다른 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외에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과 보호자의 신분증을 함께 제시하여야 합니다.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나 만 70세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 신본증 사본이나 스마트폰 촬영본도 허용됩니다.

 

 

 

 

국내 14개의 공항에는 모두 2곳 이외의 공항 바이오정보 등록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29곳, 김포공항에는 21곳, 김해공항에는 8곳, 대구/청주/울산/광주/여수 공항에는 4곳, 포항/무안/사천/원주/군산/양양 공항에는 2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등록 게이트, 스탠드, 셀프등록대, 유인등록대 등 종류는 다양하지만 생체등록 등록 절차는 모두 유사합니다.

 

 

 

  공항 바이오정보 수속 방법


 

지문, 손바닥 정맥 등의 생체 정보를 등록한 후의 탑승 수속 절차도 살펴보겠습니다. 국내선 공항의 출국장 인근에서 정보를 등록한 뒤에는 각자 티켓에 표시된 탑승 게이트로 향합니다. 여기서 일반 게이트가 아닌 [공항 바이오정보 등록고객전용] 게이트로 가면 됩니다. 그리고 게이트의 부착된 기기에 탑승 티켓의 바코드나 QR코드를 스캔시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안내에 따라 기기에 손가락 지문이나 손바닥 정맥을 스캔시킵니다. 바이오 인증은 1초 정도 빠르게 소요됩니다. 이렇게 본인 확인 절차가 완료되면 문이 열립니다. 티켓에 적혀있는 항공기 편명과 좌석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자리에 착석하면 되겠습니다.

 

 

 

 

이용객이 몰리는 여행 피크 시즌에는 신분증 대조를 거치는 보안검색은 1인당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공항 바이오정보 등록 및 이용 시스템을 이용하면 1인당 3분 내외로 10분의 1정도로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됩니다. 또한 신분증과 달리 생체 정보는 위조, 변조, 유출 등의 측면에서 안전하고 표정이나 노화 등으로 인한 얼굴인식보다도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고 대기 혼잡도 자체를 낮출 수 있다는 특성이 있어 앞으로 더욱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동출입국 심사와 셀프백드롭, 셀프 체크인, 홈/모바일 탑승권 서비스 등 공항에 도입된 스마트한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하면 공항 도착 후 항공기 탑승까지 수속을 위해 대기하느라 지체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피로도 또한 감소시킬 수 있겠습니다.

 

자동출입국 심사, 셀프체크인/백드롭 서비스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이용할 수 있으며 홈/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는 인터넷/모바일 어플 예약만 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항 바이오정보 등록 절차와 사용 가능한 신분증의 종류, 탑승 제한 물품, 보안검사 주의사항, 항공기 탑승 수속 궁금증 등은 카카오톡 [물어보안] 채널을 등록하면 언제든 손쉽게 조회하거나 문의할 수 있습니다. 공항 이용이 낯설거나 자동화 시스템을 새롭게 이용해보려는 여행객들이라면 한국항공공사(KAC)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해두시고 적극 활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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