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택배 요금, 지역 접수처 찾기

도시 지역과 달리, 농어촌 지역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게 택배를 주고 받기 어렵습니다. 영업소의 수가 적기도 하고 농산물 등을 취급하지 않는 곳도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 농협택배는 농업인을 위한 것이므로 식품, 농산물, 수산물, 김치도 취급하며 영업소도 전국 다양합니다. 자세한 농협택배 요금, 유의사항, 지역별 접수처 등의 정보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농협택배 크기 및 무게 기준

택배 발송 가능한 물품은 박스 하나당 가로·세로·높이 세 변의 합이 160cm 이하이며, 이 중 가장 긴 변의 길이는 100cm 이하여야 합니다. 무게는 상자 하나 당 20kg 이하여야 합니다. 만약 발송하고 싶은 물품이 해당 크기 및 무게 기준을 초과한다면 두 상자 이상으로 나누어 재포장하거나, 별도 접수하여 추가 요금을 지불하거나, 차량으로 직접 운송하는 방식을 택해야 하겠습니다.

 

 

 

 

  농협택배 요금 및 할증

구분		요금
기본	방문 택배	5,500원
	접수처 택배	4,500원
할증	도서 지역	5,500원
	제주 지역	3,000원(도착)/1,000원(출발)
	제품가 50~100만원	100% 할증
	제품가 100~200만원	200% 할증
	제품가 200~300만원	300% 할증

농협택배 이용 요금은 모든 권역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지정 장소로 담당 기사가 방문하여 택배를 가져가는 방문택배의 경우 상자당 5천5백원, 접수처로 이용자가 택배를 가져가서 신청하는 접수처 택배의 경우 상자당 4,500원의 요금이 계산됩니다.

 

만약 발송지나 도착지가 도서지역이라면 박스당 5천원의 비용이 추가됩니다. 도착지가 제주 지역이라면 박스당 3천원, 발송지가 제주 지역이라면 박스당 1천원이 추가됩니다. 또한 제품 가격에 따라서도 추가 할증이 이루어집니다. 5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 가액의 물품은 100%, 10만원 초과 200만원 이하 물품은 200%, 200만원 초과 300만원 이하 상품가액이라면 300%가 할증 매겨집니다. 고가품은 직접 운송하는 것이 역시 권장됩니다.

 

 

 

 

  접수 가능 및 불가능 물품

구분	접수 불가능 물품
컴퓨터 및 전자제품	포장이 부적합하거나 한 박스에 모니터와 본체가 모두 포장된 물품
과일	홍시·대봉·딸기·포도 등 연질 과일 및 참외·수박
육류 및 수산물	보냉박스 및 아이스팩을 이용해 포장되지 않은 물품
식품류	비닐 2겹 이상 포장되지 않은 물품, 유리용기·반찬통에 넣은 물품
비닐팩 및 파우치류	한약박스·건강원 박스에 담겨있지 않은 물품, 2종류 이상 섞인 한약
농산물	중량 20kg 초과 물품, 마대포대에 넣은 농산품(쌀 제외)
김치류	코팅박스·아이스박스·전용비닐(2겹)로 포장되지 않은 상품, 물김치·동치미
의류 및 잡화류	1차 비닐포장, 2차 박스포장 하지 않은 상품, 유리제품
서적류	입학원서·서류 원본·계약서, 완충포장 되지 않은 문구류
가구류	비조립식 가구, 비접이식 가구

기본적으로 모든 택배사에서는 제대로 포장되지 않아 파손의 위험이 있거나, 다른 물품들을 오염시켜 피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물품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농협택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컴퓨터나 전자제품은 3cm 이상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로 포장되어야 하며 모니터 받침 등 분리 가능한 부분은 분리하여야 합니다. 또한 한 상자에 모니터와 PC 본체를 함께 넣는 등은 금지됩니다.

 

과일은 딸기나 포도처럼 무르기 쉽고 부드러운 종류 그리고 참외나 수박처럼 무게가 있고 깨질 위험이 있는 것은 발송 불가합니다. 하지만 대량 물품의 경우 별도의 확인을 통해 배송이 가능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등의 냉장·냉동 식품은 비닐로 두세겹 싸고, 아이스박스에 넣어야 합니다. 3~10월 기간에는 아이스팩도 함께 넣어 보냉처리 해야 합니다. 얼음은 녹으면서 다른 물품을 오염시키므로 반드시 냉매제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식품 또한 2겹 이상 포장되어야 하고 깨지지 않는 용기를 이용하여 안전포장 해야 합니다. 고추장이나 된장 등의 장류는 특성을 고려하여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도 되지만, 이후 3cm 이상 에어캡 포장을 별도 진행해야 하겠습니다. 이 외에 파우치에 들어있는 육수, 한약, 엑기스는 한 상자에 15kg씩 나누어 담아야 하고 한 상자에 한 종류의 한약만 구분하여 넣도록 합니다.

 

농협택배를 이용하여 쌀을 보내려는 경우에는 일반 박스가 아닌 마대 자루에 포장하여 준비해도 좋습니다. 단 이때에도 무게 기준은 20kg가 적용되므로 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김치를 보내려는 경우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0.07mm 두께 이상의 김치 전용 비닐로 2겹 이상 포장하고, 최대한 공기를 제거하여 코팅된 종이상자 또는 아이스박스에 넣고 밀봉하도록 합니다. 물김치, 동치미 등 국물이 새어나올 우려가 큰 김치종류는 접수되지 않습니다.

 

이 외의 의류, 잡화류, 서적류, 문구류, 가구류 등은 적합하게 포장되었다면 대개 문제 없이 접수 가능합니다. 단 현금화가 가능한 어음이나 유가증권, 중요한 계약서나 원고류, 재생 불가능한 예술품은 접수에 제한이 있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농협택배 접수처 찾기

택배 접수처 찾기

※ 농협택배 홈페이지

https://ex.nhlogis.co.kr/

 

농협택배는 온라인 홈페이지, 스마트폰 어플, 전화 등으로 접수 예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사님이 방문하여 물품을 수거해가기를 원한다면 [방문택배]를 신청하여 날짜를 지정해두면 되고, 직접 물품을 부치고 싶다면 [접수처택배]를 신청하고 문자로 받은 바코드를 현장에서 제시하면 됩니다. 예약하지 않고 접수처에 직접 방문하여 운임을 결제하고 택배를 접수해도 됩니다.

 

농협택배 접수처는 전국에 약 1,500곳 있는데 농협 지점, 하나로마트 지점, 미곡종합처리장, 영농자재판매장, 집하장농산물유통센터, 농특산물판매장, 금융사업본부, 경제부, 로컬푸드직매장, 원예농협, 축산농협, 사무실, 영농지원센터 등이 해당됩니다. 각 접수처마다 운영 요일과 시간이 다르므로 홈페이지에서 접수처를 지역별로 조회한 다음, 개별 전화하여 세부 내용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농협택배 요금 및 접수처 조회

다른 지역에 있는 가족들에게 농산품을 보내거나, 직접 만든 식품을 여러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배송할 때 특히 농협택배는 유용합니다. 타 택배사에서는 접수를 거부하거나 요금을 보다 비싸게 책정하곤 하기 때문입니다. 농축수산물의 활발한 택배거래로 소비자는 신선한 산지 물품을 어디서나 빠르게 받아볼 수 있고, 생산자는 실질 소득이 더욱 증가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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