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매트 단점

봄, 가을은 점점 더 짧아지고 겨울조차 이제는 손에 꼽을 정도의 추운 날이 지나면 포근해졌습니다. 반면 여름은 더욱 더 더워지고 습해지고, 길어지고 있습니다. 여름 한낮의 더위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열대야가 아닐까 싶습니다. 밤새도록 에어컨을 켤 수도 없고 선풍기로는 부족할 때 대안으로 많이들 찾으시는 것이 쿨매트입니다. 쿨매트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여러가지 쿨매트 단점, 그리고 장점도 살펴보겠습니다.

 

  쿨매트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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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쿨매트는 사용 목적만큼이나 장점이 분명합니다. 전기를 이용하지 않아 간편하고 냉기가 직접적으로 곧바로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가격이 저렴하고 진드기가 발생하지 않으며, 크기도 다양하며 쿨매트 외에 방석이나 쿠션 등의 선택지도 많아지고 있어 다양한 크기 중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사용법이 간단한 것도 쿨매트 장점입니다. 냉동고에 넣어뒀다가 꺼내어 펼치기만 하면 됩니다.

  쿨매트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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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쿨매트 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쿨매트는 냉동고에 넣어뒀다가 꺼내쓰는 제품입니다. 때문에 계속해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청소 및 관리가 어렵다는 것도 대표적인 쿨매트 단점입니다. 세탁하지 않고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 상 한계가 있고 곰팡이가 생겼을 때에도 락스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방식이 최선입니다.

내구성에 대한 것도 주목할만 합니다. 쿨매트는 사계절 내내 이용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는 따로 보관해야 하는데 이 자체도 번거롭고, 수납공간이 적은 집에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이처럼 매트를 접어두는 과정에서 손상이 가해져 젤이 터질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애완동물을 키우거나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부지불식간에 스크래치로 인해 젤이 새어나오기도 쉽습니다.

또한 쿨매트 단점으로 냉기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는 것도 쉽게 손꼽힙니다. 일반적으로 쿨매트는 두 시간 가량 냉기가 지속되어 시원하지만 그 이후에는 시원함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체온을 흡수했다가 방출하여 몸이 더 더워지는 듯 했다는 후기도 종종 찾아볼 수 있으며, 쿨매트의 냉기로 인해 체온이 빠르게 낮아진 만큼 냉기가 식은 후에는 체온이 빠르게 오른다는 후기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냉동고를 이용하여 젤을 시원하게 만들어줘야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쿨매트 단점 중 하나입니다. 만약 깜빡 잊고 쿨매트를 냉동고에 넣어두지 못했다면 그날은 사용이 불가능하며, 열이 식은 후 다시 시원하게 사용하고 싶을 때에도 그때그때 쿨매트를 냉동고에 넣어 식혀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과정 자체가 번거롭고 귀찮아 사용 빈도가 낮아지기도 합니다.

 

계속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쿨매트 단점으로 얘기되는 것 중 또 다른 것은 A/S입니다. 쿨매트는 위와 같은 단점으로 인해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대 때문에 A/S 등 사후 관리가 지원되지 않는 제품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매 해마다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여 사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 또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쿨매트 단점, 마지막은 건강입니다. 쿨매트는 냉기의 정도를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유아나 어린이 등이 사용 시 드물지만 피부질환이나 감기 등이 유발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신체 중에서도 따뜻해야 하는 부위가 있지만 쿨매트를 사용하면 전신이 모두 차가워져 배탈 등을 앓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굴곡진 표면으로 인해 자주 뒤척이게 되거나 몸이 배길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쿨매트 단점은 몇 가지를 꼽을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모두에게 일괄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나 강아지 등에게는 에어컨 이상의 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언급되는 몇 가지 쿨매트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들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에어메쉬 소재의 쿨매트, 그리고 냉수매트가 그러합니다. 에어매쉬 쿨매트는 세탁과 관리가 용이하고 통풍이 잘 되므로 보다 깔끔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수매트(냉온수매트)는 얼음이나 냉수를 넣고 작동시키는 것으로, 온수매트로도 사용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 소재를 보다 안전하고 내구성 높은 것으로 바꾼 제품들도 있습니다.

사용 환경과 사용 시간, 사용 목적 등과 자신의 예산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여 올 여름도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