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넣는 차량 및 주입 시기/방법

LIFE|2020. 4. 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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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운전자의 집중력이나 컨디션도 필요하지만 자동차 기기의 컨디션도 중요합니다. 값비싸고 성능 좋은 자동차도 정비 상태에 따라 실제 주행 능력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차 안의 사람과 차 밖의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제때 차량 정비를 해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요소수입니다. 요소수는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 것은 아닌데 요소수 넣는 차량에 해당하는 자동차는 무엇인지, 요소수 주입 시기와 넣는 방법은 무엇인지 적어보겠습니다.

 


  요소수 넣는 차량



노후 경유차 등에서는 운행 시 매연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운행에 제재를 가하기도 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신차에는 이 같은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정화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데 요소수 시스템(SCR)입니다. 요소수 시스템은 배출가스의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바꿔주는 배출가스 저감 장치입니다.



때문에 요소수 넣는 차량에 속하는 차량은 기본적으로 디젤 차량입니다. 디젤 차량 중에서도 포터, 봉고 등의 대형 차량이나 트럭 등에 흔하며 싼타페, 팰리세이드, 쏘렌토, 모하비 등의 신차가 요소수 넣는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 개선을 위해 그리고 EU의 규제 기준인 유로6을 충족하기 위해 앞으로는 더 많은 요소수 넣는 차량이 생겨날 것으로 보입니다.




  요소수 주입 시기




요소수 주입 시기는 경고등이 나타날 때 입니다. 미리 넣으실 필요는 없지만 대략 3,500km마다 충전이 필요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요소수가 부족하면 위와 같이 요소수 부족 아이콘이나 문구가 나타납니다. ‘요소수가 부족합니다’, ‘요소수를 보충하십시오’라는 문구와 경고가 나타나면 요소수를 빠른 시간 안에 보충하여야 합니다. 반면 ‘000km 후 재시동 불가! 요소수를 보충하십시오’와 같은 3차 경고가 나타나면 보다 신속히 요소수 보충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요소수가 고갈되어 재시동이 불가합니다’라는 4차 경고가 나타나면 시동 자체가 걸리지 않습니다. 즉시 요소수 보충이 필요합니다.





요소수를 잘못 넣었을 때 또는 요소수를 많이 넣었을 때에도 경고창이 나타납니다. 요소수를 과량 넣었다면 ‘요소수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 등의 문구가 나타나며 정상 제품이 아닌 비정상 요소수를 사용한 경우 ‘적합한 요소수가 아닙니다’ 등의 문구가 나타납니다. 위와 같은 경고등이 나타나면 점검이 필요합니다.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차량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요소수 넣는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주입해야 하는지 요소수 넣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밀폐되지 않은 공간에서 차량 시동을 끄고 주차 브레이크를 걸어둡니다. 연료주입구를 열면 요소수 탱크 주입구 캡을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캡을 열고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여 요소수를 넣고 반대 방향으로 캡을 돌려 잠그면 요소수 넣는 방법이 완료됩니다.


 



요소수 보충은 정비소에서 받거나 직접 요소수만 구매하여 셀프로 주입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 후에는 보관 및 폐기에 주의하여야 하는데, 사용하고 남은 요소수는 10배 이상의 물에 희석하여 토양이나 하수관에 부어야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요소수 탱크에 남은 요소수를 빼내거나 양이 많아 다시 빼낸 경우 재사용이 불가하므로 안전히 폐기하고 새 요소수를 주입하여야 하겠습니다.





요소수 넣는 차량이라면 매뉴얼 또는 차량 설명서에 요소수 점검, 경고, 넣는법,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으므로 이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각 차량 제조사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므로 한번씩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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