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구 무료수거 신청 방법 및 비용

이사를 하거나 짐정리를 하다보면 버리게 되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크기가 작은 물건이나 분리배출 가능한 물건이라면 문제 없지만 크기도 크고 배출 시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는 가구는 곤란하기 마련입니다. 살 때는 물론 버릴 때도 돈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가구 버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폐가구 무료수거입니다. 신청 방법과 비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폐가구 무료수거 신청 방법 및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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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구 무상수거 서비스의 목적은 재사용에 있습니다. 그대로 혹은 일부를 수리 및 리폼하여 가구가 필요한 곳에 지원 또는 기부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할 필요 없이, 그대로 가구를 무료로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단, 목적이 있는 만큼 모든 폐가구를 무상수거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재사용 가능한 가구/가전, 사용하지 않았던 가구/가전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무료 수거가 불가능한 폐가구은 지나치게 오래되어 재사용이 불가능한 10년 이상된 가구, 작동 및 사용이 불가능한 가구/가전, 완전히 해체해야 하는 붙박이 장롱, 원형이 심하게 훼손된 가구(가죽 찢어진 소파, 리폼한 가구, 오염된 매트리스, 필름지가 벗겨진 서랍장 등), 가구 세트 중 일부만 있는 경우 등입니다. 이 같은 폐가구는 무료수거가 아닌 유료수거로 처리 가능합니다.

※ 한국그린센터㈜K그린 바로가기

https://www.koreagreen.org/

폐가구 무료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한국그린센터㈜K그린]입니다. 무상수거한 가구를 다시 수선하여 가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지원하거나 환경개선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폐기하고자 하는 가구가 기부 가능한 상태라면 홈페이지 하단의 [가구/가전 무료수거 신청]을, 기부 불가능한 상태라면 [가구 유료수거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되며 별도의 [기부/후원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후원도 가능합니다.

폐가구 무료수거 서비스가 가능한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카톡이나 문자로 우선 가구/가전의 사진을 찍어 한국그린센터에 전송해야 합니다. 사진을 통해 1차 확인 한 뒤 무료수거 가능한 품목이라면 상호간 수거 일정을 조율합니다. 이후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한국그린센터에서 폐가구 무상수거를 진행하러 방문하게 됩니다.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은 서울 일부지역, 일산 일부지역, 그리고 경기도 수원/화성/용인/오산/고양/강화 및 인천, 김포 등입니다. 무상수거 방문이 가능한 지역인지 또한 개별 문의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폐가구 무료수거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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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수거가 가능한 폐가구라면 당연히 비용은 부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료수거가 불가능한 폐가구라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출장료 및 폐기물 스티커비용이 모두 포함된 가격입니다.

장롱은 농 하나에 기본 3만원이며 폭 90cm 이상은 4만원의 비용이 부가됩니다. 침대도 사이즈에 따라 비용이 다른데 싱글은 4만원, 더블은 5만원, 킹은 7만원입니다. 소파는 1~2인용은 3만원, 3인용은 4만원, 4인용은 5만원, 카우치는 6만원이며 책상은 기본 3만원입니다. 장식장은 3만원부터 크기에 따라 다르며 식탁은 일반 4인식탁 4만원, 대리석 4인식탁 6만원, 대리석 6인식탁 10만원입니다.

   

유료수거는 반드시 가구를 버릴 때 외에도 새로운 가구를 들여놓기 위해 기존의 가구를 밖에 내놓거나 해체해야 할 때에도 이용하면 좋은 서비스입니다. 1인가구나 신혼부부 등의 2인가구는 대형 가구를 나르는 것이 어려우므로 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편리하겠습니다.

  폐가구 무료수거 지자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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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지자체를 통해 폐가구 배출을 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재활용이 가능한 상태의 가구는 지자체 환경과를 통해 무료수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역마다 기준이 상이하며 가전과 달리 가구는 무료수거가 더욱 어렵습니다.

때문에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유료 구매하여 부착하여 정해진 장소에 내놓거나 지역별로 정해진 집하장에 직접 가져가는 방식으로 폐기할 수 있습니다. 집하장에 직접 가져가면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도 무료로 폐가구 처리가 가능하나 소형가구에만 해당하며 방문 전 미리 집하장과 사전 논의를 마쳐야 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속 행정구역 지차제 환경과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