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등산코스 및 등산지도

호남의 이름난 5대 명산으로 꼽히는 산으로 능가산, 내장산, 지리산, 천관산, 그리고 월출산이 있습니다. 월출산은 도립공원, 그리고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데 마애불좌상을 비롯한 유물이나 유적 등이 다수 자리하고 있어 산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봉인 천황봉 동쪽을 제외하면 대체로 완만하지만 결코 쉬운 산은 아닙니다. 사전 준비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영암 월출산 등산코스 및 등산지도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월출산 등산코스 및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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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월출산은 크기만 본다면 작은 산에 속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동물, 식물 등이 보존되어 아름답고 수준 높은 문화유산이 많아 그 가치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주변에도 볼거리가 많아 영남 여행으로 떠나셔도 좋습니다. 월출산은 바위가 많고 오르는 길에 다리와 계단도 많기 때문에 초보자나 가족단위로 등산하는 것은 어려우며 초보자의 경우 숙련자와 함께 등반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정상 천황봉의 높이는 809m이며 향로봉이 743m, 구정봉이 705m 등입니다. 월출산 등산코스는 모두 당일로 탐방할 수 있으며 6개의 코스로 구분됩니다. 주로 경유하는 봉우리 또는 지점에 따라 총 거리와 소요시간, 난이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월출산 등산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등산코스는 천황사 탐방지원센터, 경포대 탐방지원센터, 도갑사 탐방지원센터를 시작점 또는 끝점으로 하는 방식이며 최장코스는 종주코스가 9.5km로 6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최단코스는 구름다리 코스가 3.0km로 2시간이 소요됩니다.

최단코스인 구름다리 탐방코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천황사 탐방지원센터 – 천화사 – 구름다리 – 바람폭포삼거리 – 천황사]로 돌아 나오는 코스로 총 거리 3.9km, 소요시간 2시간인 난이도가 낮은 코스입니다. 주차장에서 천황사까지는 15분 정도가 소요되며 완만하지만, 이후 코스부터는 경사가 급하고 철 계단이 많아 미끄러움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종주코스입니다. 총 거리 9.5km, 소요시간 6시간 30분의 긴 코스이므로 체력 안배에 주의하셔야 하며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구간도 있으므로 확실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천황사 탐방지원센터 – 구름다리 – 천황봉 – 구정봉 – 억새밭 – 도갑사]로 이어지는 코스이며 구정봉에서 도갑사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억새밭과 기암괴석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난이도 높은 코스이므로 중간중간 휴식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경포대지구~천황지구] 코스입니다. 월출산 등산코스 중 난이도가 낮은 코스에 해당하므로 초보자에게 추천됩니다. 총 길이 5.9km, 소요시간 3시간 10분입니다. [경포대 탐방지원센터 – 경포대 능선삼거리 – 천황봉 – 바람폭포 – 천황사 탐방지원센터]로 이어지는 코스이며 일부 구간만 주의한다면 비교적 안전합니다.

이어서 [천황지구 순환코스]입니다. 맨 처음 살펴본 [구름다리] 코스와 유사한 모습이나 총 거리가 더 길고 천황봉을 경유합니다. 총 거리 6.7km, 소요시간 4시간이며 난이도가 높지 않고 유명한 명소를 거치며 아름다운 경관도 볼 수 있어 탐방객에게 가장 인기 많은 월출산 등산코스입니다. [천황사 탐방지원센터 – 구름다리 – 천황봉 – 바람폭포 – 천황사 탐방지원센터]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다음 월출산 등산코스도 살펴보겠습니다. [도갑지구~경포대지구]로 [도갑사 탐방지원센터 – 도갑사 – 억새밭 – 바람재 – 경포대 탐방지원센터]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주봉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세번째로 높은 구정봉(738m)을 지나는 코스로 총 길이 6.9km, 소요시간 3시간 40분 정도입니다. 초보자보다는 경험자에게 추천되는 코스입니다.

마지막 코스는 [산성대주차장~광암터 삼거리]입니다. 이 자체를 등산 코스라고 부르기는 어렵지만 [산성대 주차장 – 산성대 – 광암터삼거리]로 이어지는 3.3km, 2시간 탐방코스입니다. 천황봉을 오르기 위해 조선시대에 이용했던 코스라고 알려져 있으며 봉수대인 ‘산성대’를 탐방하고 아래의 영아평야도 조망해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장의 월출산 등산지도를 추가로 첨부합니다. 등산지도 및 등산코스에 대한 안내는 영암군청 또는 월출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