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고등 종류 : 색깔, 표시

LIFE|2019. 11. 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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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할 때 운전자가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다양합니다. 길 위의 표지판, 신호등, 내비게이션, 주행 제한 속도 등입니다. 이 외에도 계기판에 나타나는 경고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간혹 경고등을 무시하고 주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차량이 보내는 경고 사인인 만큼 어떤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인지 파악해 두어야 안전 운행이 가능합니다. 초보 운전자가 헷갈리기 쉬운 여러가지 자동차 경고등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자동차 경고등 종류 : 색깔



먼저 색깔을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자동차 경고등은 빨강, 노랑, 초록의 세 가지 색깔로 표시됩니다. 신호등과 똑같이 생각하시면 편한데 빨강은 [위험], 노랑은 [주의], 초록 또는 파랑은 [이상 없음]입니다. 빨간색 경고등은 당장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는 위험을 나타냅니다. 대표적인 빨간색 경고등은 차문 열림 경고등,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등, 배터리 충전 경고등, 에어백 경고등, 브레이크 경고등(주차브레이크 또는 브레이크액 부족)입니다.



노란색 경고등의 대표적인 사례는 연료 부족 경고등, 저압 타이어 경고등, 엔진 경고등, 이모빌라이저 경고등 등이 있습니다. 초록 또는 파란색 경고등은 전조등 상향 표시등, 미등 표시등, 안개등 표시등, 비상경고등 등이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에서 각 모양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자동차 경고등 종류 : 표시




본격적으로 색깔별 자동차 경고등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사용한 경고등 이미지는 Kixx 엔진오일의 자료를 바탕으로 함을 앞서 밝혀둡니다.


먼저 브레이크 경고등입니다. [BRAKE]라는 글자에 빨간 불이 들어오는 경우는 주차 브레이크(핸드 브레이크)가 걸려있거나 브레이크액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주차 브레이크 해제 후에도 경고등이 들어온다면 브레이크 오일이나 패드를 교체해야 하겠습니다.


엔진오일 입력 경고등은 엔진 오일이 부족할 시 점등되는데 엔진 관리의 기초이므로 점등 시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충전경고등은 배터리 방전 또는 관련 장치가 고장 났을 때 점등되는데 블랙박스 사용과 더불어 24시간 배터리가 소모되고 있으며 배터리 부족 시 차량 운행 및 블랙박스 녹화도 어렵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온도계 모양 자동차 경고등은 냉각수 온도가 높은때 켜지는 냉각수 수온 경고등입니다. 급할 때에는 냉각수 대신 수돗물이나 증류수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냉각수를 제대로 충전해주어야 하겠습니다.





도어 오픈 경고등은 문이 제대로 닫혀있지 않은 경우 점등됩니다. 차량 문을 다시 한번씩 꽉 닫으면 사라집니다.


에어백 경고등은 처음 차량 시동을 켜면 켜졌다가 사라지는데 사라지지 않고 계속 점등되어 있는 경우 에어백이나 벨트를 되감는 프리텐셔너 장치에 이상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등은 아마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본인과 조수석 자리 외에도 뒷좌석도 안전띠 의무화되었다는 점 참고하여 모두 안전벨트를 매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노란색 자동차 경고등 종류입니다. 엔진경고등은 말 그대로 엔진 관련 장치 및 센서 등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켜지는 경고등입니다. 이 외에도 연료가 새고 있거나 물이 새고 있을 때도 점등됩니다. 차량을 안전하게 오래 이용하기 위해서는 점등 시 즉각 체크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TPMS 경고등입니다. 느낌표 모양의 표시가 그려진 경고등인데 이는 차량 타이어의 압력이 낮은 경우 점등됩니다. 꼭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더라도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있거나 검사받은지 1달이 지났다면 꾸준히 받으시길 권합니다.


자동차 안에 열쇠가 들어있는 모양은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을 의미합니다. 스마트키가 차 안에 없없을 때 시동을 걸면 깜빡거리고, 차 안에 있을 때 시동을 걸면 얼마간 점등되어 시동을 걸 수 있음을 뜻합니다.


연료부족 경고등은 아시다시피, 연료 보충이 필요하다는 사인입니다. 신호가 켜졌다면 남은 연료를 최대한 아껴서 더 주행하기보다는 가까운 주유소를 찾아 주유하는 것이 차량에 이롭습니다.





미끄러지는 듯한 모양의 자동차 경고등 종류는 ESC 작동 표시등입니다. 경고등 모양에서 알 수 있듯이 차량은 미끄러질 때 스스로 브레이크와 엔진을 조정하는데, 이러한 ESC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때 해당 경고등에 노란불이 들어옵니다. 당장의 운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되는대로 빨리 점검 받아야 하겠습니다.


ABS 경고등도 비슷하게, 차량이 자체적으로 안전을 위해 사용하는 ABS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때 불이 켜집니다. ABS 시스템이란 차량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지 않도록 자동으로 막아주는 기능입니다.


워셔액 부족 경고등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워셔액은 앞유리를 청소할 때 사용되며 운전자 시야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황사, 미세먼지, 눈, 비 등으로 더러워진 유리를 청소할 수 있으며 정비소에 가지 않더라도 마트에서 워셔액을 구입하여 셀프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초록색/파란색 자동차 경고등입니다. 위험을 알리는 사인은 아니며 현재 어떠한 기능이 차량에서 사용되고 있는지를 체크하시면 되겠습니다.


양쪽 화살표 표시는 방향지시등이나 비상경고등이 켜져있을 때 들어오는 경고등입니다. 운전 시 자주 접하게 됩니다.


미등 표시등과 안개등 표시등의 모양도 위 이미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등/전조등, 안개등이 켜져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정차 또는 주차 시에만 주의하여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ECO 표시등은 에코 모드가 발현되었을 때 표시되며 차량에 따라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조등 상향 표시등은 미등 표시등, 안개등 표시등과 유사한 모양이며 전조등이 켜진 상태에서 위쪽을 향해 조명이 자리하고 있을 때 이를 나타내기 위해 점등됩니다.





디젤 차량에는 예열 표시등과 연료필터 수분 경고등도 있습니다. 예열 플러그의 예열이 완료되면 꺼지는 예열 표시등과 연료필터 내에 물이 기준보다 많을 시 켜지는 연료필터 수분 경고등의 모양도 이미지를 통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소개한 자동차 경고등 종류를 모두 모으면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색깔 또는 모양을 확인하여 내 차에 점등된 경고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동차 제조사들은 각 차량 종류에 맞는 취급 설명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차량별 계기판, 경고등 및 표시등, 기타 안전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으므로 제조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서 또는 매뉴얼을 다운받아 차량별 자동차 경고등 종류를 확인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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