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신청, 내용
건강하고 비옥한 땅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관리하여 작물을 생산적으로 길러내기 위해서는 유기질 비료가 효과적입니다. 개인적인 필요에 맞게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농업인이라면 매년 말 유기질 비료를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국고 및 지방비가 보조되기 때문입니다.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신청 방법 및 세부 내용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내용
- 유기질 비료 지원금: 1,600원/20kg
- 부숙 유기질 비료 지원금: 1,300~1,600원/20kg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은 비료 구입비를 정부 및 지자체가 일부를 정액 지원하기 때문에 농업인이 직접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줄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업 내용에 따라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의 유기질 비료는 20kg 한 포대당 1천6백원의 지원금이 제공됩니다. 퇴비 및 가축분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지원금액이 다른데 2등급은 1천3백원, 1등급은 1천5백원, 특등급은 1천6백원의 금액이 포대당 지원됩니다.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신청 방법
- 신청 자격: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엽경영체(등록 필지)
- 신청 장소: 농지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 신청 시기: 매년 11월 초~12월 초
- 공급 시기: 매년 1월 말 이후 희망시기에 맞춰 배송
- 신청 수량: 필요한 만큼, 단 부숙유기질 비료는 10a당 2,000kg 이내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입니다. 해당 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금이 부여됩니다. 신청을 원한다면 거주지가 아닌 농지 소재지의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는데 만약 농지가 여러 시군구에 걸쳐있다면 각각에 신청해야 하겠습니다. 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업인이 직접 제출하거나 이장, 농협, 작목반장 등을 통해 제출해도 됩니다. 신청은 매년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가능하고, 이렇게 신청한 보조금 지원 유기질 비료는 다음해 1월 말부터 배송됩니다. 신청서에 기재한 공급 희망 시기에 맞춰 배송될 수 있습니다.
유기질 비료는 별도의 수량 제한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신청할 수 있지만 부숙유기질비료는 10헥타르당 최대 2천킬로그램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으므로 이를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은 지자체 예산 범위 내에서 진행되는 것이므로 실제 공급량은 신청량보다 적을 수 있겠습니다.
유기질비료 지원 참여 주의사항
유기질 비료는 수량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과잉 신청이 확인되는 경우 그 다음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있어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9월 말까지 수령하겠다고 신청해두고 9월 말까지 이를 공급받지 않았다면 이는 포기물량으로 간주되어 회수됩니다. 다시 사용하기를 희망한다면 관할 주민센터에 비료 재배정을 신청해야 합니다.
만약 10월, 11월, 12월 중 비료를 수령하겠다고 신청하였으나 9월 말까지 포기의사 없이 미사용 물량으로 남겨둔다면 익년도 사업지원 시 공급 물량이 축소될 수 있습니다. 신청한 물량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미리 포기의사를 밝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에 앞서 가장 효율적인 것은 애초에 내 토지에 필요한 양의 유기질 비료만 신청하는 것입니다.
매년 진행되는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신청 서류와 관련한 내용은 주민센터 및 농협을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세종,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라, 경북, 경남, 제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되고 있으니 농업인이라면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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